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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여행? 의향 자체가 없어!” 10명 중 8명 이상 ‘압도적’…리얼미터 여론조사 결과 ‘김현정의 뉴스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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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일본 여행 인식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19일 CBS 표준FM ‘김현정의 뉴스쇼’는 ‘반일 종족주의(이용수, 호사카 유지)’, ‘[강성토론] 조국 후보자 12대 불가론?’, ‘[여론]일본여행’, ‘37년만에 다시 수영 선수로(최연숙)’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CBS 표준FM ‘김현정의 뉴스쇼’ 유튜브 채널 라이브 캡처
CBS 표준FM ‘김현정의 뉴스쇼’ 유튜브 채널 라이브 캡처

일본 제품 불매 운동과 일본 여행 보이콧이 국민적인 참여로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해, ‘김현정의 뉴스쇼’의 ‘여론’ 코너는 “올해, 일본 여행 가시겠습니까?”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여론조사 기관 리얼미터는 지난 16일 해당 조사를 실시했다. 전국 19세 이상 성인 1만 647명에게 접촉해서 최종 500명이 응답을 완료했다. 무선 전화 면접 및 유무선 자동 응답 혼용방식이었고,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4.4%포인트다. 질문은 “선생님께서 올해 내에 휴가를 쓰실 수 있다면 일본으로 여행을 가실 의향이 있으십니까, 없으십니까?”다.
설문조사 결과 81.8%가 일본으로는 여행을 가지 않겠다고 응답했다. 10명 중에 8명 이상이 일본 여행에 대해 의향 자체가 없다는 부정적인 의견을 낸 압도적인 결과다. ‘의향이 있다’는 13.4%,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4.3%다.

리얼미터 이택수 대표는 “저는 이제 지역별로 좀 관심을 가져봤는데요. 원래 이제 진영 논리에 따라서 지금 한국당이라든지 보수층에서는 상대적으로 일본에 대한 반감이 크긴 합니다마는 민주당 진보층에 비해서는 작다. 그런데 대구 경북 지역에서 수도권보다 안 가겠다는 의견이 한 10% 가까이 높게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이어 “87.7%. 10명 중에 9명가량이 가지 않겠다. 물론 가장 높은 지역은 광주 전라 지역이었다. 96.6%. 거의 뭐 대부분의 응답자들이 일본으로 여행 가지 않겠다고 응답을 했다. 부산, 울산, 경남이라든지 수도권. 서울, 경기, 인천 또 대전 충청은 대략 80% 살짝 못 미치는 70% 후반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연령대별로는 40~60대가 오히려 없다는 의견이 80%를 상외했고, 20-30대가 70% 후반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정당 지지별로는 민주당 지지층 96.4%가 가지 않겠다, 그리고 이제 무단층도 81.8%, 상대적으로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은 그보다 낮았는데 65.9%, 65.4%로 각각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이택수 대표는 또 “현대경제연구원이 지난주에 발표한 보고서가 있다. 현대경제연구원의 전망도 81.2%가 일본으로 가는 한국인 관광객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을 했었다. 그 경우에 일본의 경제 성장률이 0.1%포인트 감소할 것이다, 그런데 이게 좀 작아 보이기는 한다. 일본의 경우에 2009년에서 2018년까지 연평균 경제 성장률이 0.7%였다는 점에서 7분의 1이 감소하는 사실은 매우 큰 감소폭이라고 할 수 있겠다. 반면에 한국은 우리나라를 방문하는 일본인 수는 39% 줄어들 것으로 보는데, 한국은 그에 비하면 훨씬 더 작은 수치가 줄어들 것으로, 그래서 체감적인 경제 성장률을 보면 일본이 한국에 9배에 달하는 그런 피해를 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김현정 PD는 “일본 여행 안 가기 운동이 일본 소도시에 확실히 좀 영향을 주고 있고. 그것이 아베 정부에도 부담이 되고 있다. 라는 얘기들이 들린다. 그런 덕분인지 모르겠습니다마는 일본에서도 언제까지 이렇게 계속 한국에 대한 보복 조치를 할 것이냐. 이제는 접어야 된다, 퇴로를 찾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그 안에서 나오고 있다는 얘기가 있다”며 일본 내 분위기를 읽었다.

CBS 표준FM 아침뉴스 프로그램 ‘김현정의 뉴스쇼’는 평일 아침 7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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