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정희원 기자) 18일 방송된 ‘캠핑클럽’ 6회 1부에서는 캠핑 5일차 구산해변에서 아침을 맞은 핑클 멤버들이 고사리오일파스타를 해먹고 성유리(38)가 설거지를 하던 중 오수가 갑자기 범람했다. 이진(39)이 가장 먼저 오수가 넘치는 걸 발견하고, 이효리(40)가 즉시 달려가 성유리에게 설거지를 멈추라 하고 살펴봤다.
첫 정착지에서부터 계속 양치질 등 오수를 쌓아왔었는데 구산해변에 오는 길에 오수가 아직 안찬 것 같다고 판단하고 이효리가 전날 밤 샤워하면서 확인한다했다가 그냥 샤워만 하고 잊어버렸다. 차를 다 빼고 오수를 버리고 와야겠다는 이효리와 성유리, 옥주현(39), 그때 이진은 짐 다 옮기고 차 빼는 건 무리일 것 같다며 자신이 오수를 직접 퍼다 나르겠다 했고 멤버들은 다함께 나르기로 했다.
그렇게 결성된 오수원정대. 오수를 받아 병에 채워주는 보급대원 옥주현과 함께 이효리, 이진, 성유리가 오수를 퍼 화장실에 나르며 생각보다 물 많이 썼다며 물 받아서 써야겠다 이야기를 했다. 옥주현이 오수를 따라내는 모습을 보고 이효리는 생맥주 따라내는 것 같다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효리는 미니 소변기까지 비우러가는데 이진은 어제보다 가볍지 않냐는 이효리 말에 자신이 오늘 화장실을 안갔다 했다. 성유리가 이효리를 도우며 ‘오줌사세요’ 콩트를 하며 웃으며 비우고 돌아왔다.
성유리는 쫀드기를 찾아 먹으며 이효리에게 쫀드기를 전도했다. 캠핑 2일차일 때 핑클 멤버들이 서로 이야기했던 꼭 갖기로 한 각자의 시간을 캠핑 5일 차에 드디어 갖게 됐다. 옥주현은 운동을 준비했고 이효리는 짐을 챙겨 우유를 찾으며 매점으로 갔다. 성유리도 간식과 음료수를 챙기고 짐을 싸 뒤에 있는 소나무 숲으로 가며 인사를 했다. 이진은 BTS노래를 선곡하고, 캠핑카에 누워 바닷바람을 맞으며 책을 읽었다. 옥주현은 바다 앞에서 몸을 풀며 요가를 했다.
데뷔 21주년을 맞은, 1세대 아이돌 '핑클'의 '특별한' 캠핑 '캠핑클럽'은 매주 일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