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걸어서세계속으로’에서 찾은 벨기에 플랜더스의 ‘그랑플라스 광장’과 ‘오줌싸개 동상’이 화제다.
17일 KBS1 ‘걸어서세계속으로’에서는 ‘맛과 추억, 역사의 땅 벨기에 플랜더스’ 편을 방송했다.
‘걸어서세계속으로’의 이남기 프로듀서가 다녀온 ‘벨기에 플랜더스’(Belgium Flanders)는 누구나 쉽게 떠올릴 수 있는 만화영화 ‘스머프’와 ‘플랜더스의 개’의 고향이다.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가 가득한 곳으로, 와플과 초콜릿부터 약 2천 가지가 넘는 맥주까지 다양한 맛으로 사람들을 사로잡고 있다. 아울러 예수님의 성혈이 모셔진 중세시대 성당부터 백작의 성까지 수많은 역사의 현장을 고스란히 간직한 채 관광객들을 맞이하는 모습이다. 이 PD는 ‘그랑플라스광장’과 ‘안트베르펜’ 그리고 ‘템스맥주축제’ 등을 방문했다.
특히 프랑스의 대문호인 빅토르 위고가 극찬을 아끼지 않은 ‘그랑플라스 광장’(Grand Place) 그 축제의 빛으로 물든 현장을 만끽했다. 이 PD가 간 날에는 ‘오마강 축제’가 열리고 있었다. 스페인 황제 찰스 5세가 아들 필립을 황태자로 소개하기 위한 행사로, 해매다 7월초에 3일 정도 개최되는 이벤트다.
수도 브뤼셀의 중심에 위치한 그랑플라스 광장은 현지인과 관광객 모두에게 사랑을 받는 곳이다. 많은 관광 포인트가 있는데 그 중에서도 오줌싸개 소년 동상은 벨기에 주민들의 사랑을 듬뿍 받는 곳이다. 더불어 오줌싸게 소녀 동상과 오줌싸는 강아지 동상도 함께 명소로 꼽힌다.
브라질 관광객 라우라 씨는 “(그랑플라스가) 무척 아름답다. 여기에 몇 시간 전에 도착했는데 정말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고 이곳의 건축물들과 모든 것이 아름답고 놀랍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KBS1 교양 프로그램 ‘걸어서세계속으로’는 매주 토요일 오전 9시 4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