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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리즈 여행, 자동차 없는 키코커 섬 “고 슬로우!”…‘걸어서세계속으로’ 타히티·브라질 [★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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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걸어서세계속으로’에서 추천한 세 곳의 여행지 타히티·브라질·벨리즈가 화제다.
 
10일 KBS1 ‘걸어서세계속으로’에서는 ‘숨 가쁜 일상에 쉼표 하나, 타히티·브라질·벨리즈’ 편을 방송했다.

KBS1 ‘걸어서 세계속으로’ 방송 캡처
KBS1 ‘걸어서 세계속으로’ 방송 캡처

이날 ‘걸어서세계속으로’는 스페셜 방송으로 진행됐다. 시계만 들여다보며 일분일초 분주했던 일상을 벗어나 느리게 사는 즐거움을 찾으며, 힐링이 필요한 시청자를 위해 추천한다는 여행지 3곳인 타히티·브라질·벨리즈를 차례로 소개했다. 유리만큼 투명한 바다가 있는 섬 ‘타히티’(Tahiti), ‘하얀 사막과 에메랄드 빛 호수가 공존하는 ’브라질‘(Brazil)’, 그리고 ‘벨리즈 키코커’(Caye Caulker)는 방구석 1열 여행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멕시코, 과테말라와 국경을 접하고 카리브해에 면해 있는 나라, 벨리즈(Belize)는 원시 자연이 훼손되지 않은 상태 그대로 남아있어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감상할 수 있고 마야 문명 유적지가 곳곳에 있어 역사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또 중남미 원주민부터 흑인 노예의 후손들까지 다양한 인종과 문화가 있는 곳이기도 하다. 마야문명 유적지 ‘슈난투니치’(Xunantunich) 등이 유명하다. 그 중에서도 자동차가 없는 ‘키코커’(Caye Caulker)가 눈길을 끌었다.

국토의 절반이 자연 보호구역이라는 벨리즈, 그곳에 있는 키코커 섬은 산호초 군락과 함께 여유가 가득한 곳이다. ‘Go Slow’가 모토일 정도다. 이러한 이유로 휴식이 필요한 여름에 일상에 쉼을 선사하는 휴양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자동차가 없는 특징인데, 유일한 이동수단은 골프카와 자전거다.

끝없이 펼쳐진 바다가 있는 평화로운 마을은 한산하다 못해 조용하고 한적한 분위기다. 소음이라고는 오로지 멈추지 않는 파도 소리뿐이다. 마을 주민들은 하나 같이 ‘고 슬로우’라 말하며 천천히 그리고 여유롭게 일상을 보내고 있어 보는 사람마저 마음이 차분해지게 한다. 캐리비안 바다의 평화로운 작은 섬마을, 그 풍경은 여행객들의 떠나고 싶은 심리를 자극하기에 충분했다.

캐나다 관광객 휴고 씨는 “진짜 편안하다. 주민들 분위기 자체가 부드럽고 평안하다. 주민들이 항상 뭐든 ‘고 슬로우’다. 걷는 것도 천천히 걸으라고 말한다”고 말했다.

KBS1 교양 프로그램 ‘걸어서세계속으로’는 매주 토요일 오전 9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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