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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 ‘라디오스타’ 박중훈, 허재-안성기 성대모사로 인간 복사기 등극…“실패한 이성우의 성대모사까지 살리는 장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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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라디오스타’ 박중훈이 남다른 성대모사 실력을 뽐냈다.

지난 14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경력자 우대 특집’으로 꾸며졌다. 게스트로는 박중훈과 허재, 김규리(김민선), 노브레인 이성우가 출연했다.

시상식 드레스와 관련된 이야기가 나오던 중 MC 김국진은 박중훈에게 수트보다 성대모사를 준비해가지 않느냐는 질문을 던졌다. 이에 박중훈은 “이미 인터넷에 짤로 돌아다니는 걸 저도 아는데, 이미 10년이나 지난 것”이라고 해명했다.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이에 김구라가 “허재 씨 흉내 잘 내던데”라고 물었고, 그는 주저없이 허재의 성대모사를 선보여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러면서 성대모사의 포인트를 집어주면서 다시 한 번 성대모사를 뽐냈다. 

이어 하는 김에 하나를 더 선보이겠다던 그는 배우 안성기의 성대모사를 선보였다. 성대모사의 포인트에 대해 “화가 나도 처음 봐도 잘 웃으신다”고 소개하며 잇몸 미소를 발사해 모두를 감탄케 했다. 이어 안성기가 화가 났을 때도 정확하게 알 수 있다면서 그 모습을 살짝 선보이기도 했다.

화가 나도 잘 표현을 하지 않는다는 안성기에 대해 그 자체가 수양이 된 것이라며 인격자라고 대선배에 대한 찬양을 이어가던 중, 이성우가 영화 ‘라디오 스타’ 촬영 당시 있었던 에피소드를 공개해 주목을 받았다.

이성우는 “안성기 선생님이 고기를 두 번 뒤집었다고 짜증 내시지 않았나”라면서 “고기 굽는 데에 되게 예민하시더라”고 폭로했다. 그러면서 틈새 성대모사를 선보였으나, 오히려 이대근의 목소리와 비슷해 박중훈이 이대근의 성대모사를 틈새로 선보이기까지 했다.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밤 11시 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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