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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여덟의순간' 김향기♥옹성우, 떨리는 영화관 데이트..그러나 '눈물 범벅' (종합)

  • 조상은 기자
  • 승인 2019.08.13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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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은 기자] '열여덟의순간' 김향기와 옹성우가 첫 데이트를 했다.

13일 방송된 JTBC '열여덟의 순간'에서는 최준우(옹성우 분)과 유수빈(김향기 분)이 영화관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최준우는 윤송희(김선영 분) 앞에서도 당당하게 유수빈을 불렀다. 이어 최준우는 윤송희한테 "수빈이랑 같은 반 친구다"라며 당차게 자기소개를 했지만 유수빈은 엄마 앞에서 인사하는 최준우가 기분 나쁜 소리를 듣게 될까봐 조마조마했다. 유수빈은 애써 최준우를 돌려 보내기 위해서 "수행평가 때문에 그런거지?"라며 "나중에 얘기하자"하며 자리를 피했다. 때마침 이 모습을 본 황로미(한소미 분)이 최준우를 지켜보다 "유수빈에게 할말 있는데 못한거 보니 작전 실패네"라며 떠봤다. 행여나 최준우가 고백을 해봤을지 궁금했기 때문. 최준우는 유수빈을 뒤로한 채 "고백이 문제가 아니구나. 내가 자격이 없는걸지도 모르겠다"며 고민했다.

김향기 옹성우 신승호 / JTBC '열여덟의 순간' 캡처
김향기 옹성우 신승호 / JTBC '열여덟의 순간' 캡처

담임 오한결(강기영 분)에게도 위기가 찾아왔다. 마휘영(신승호 분)의 엄마 박금자의 압박 속에서 공개수업을 진행해야 하는 상황. 박금자는 담임인 오한결을 내쫓고 싶었던 바. 긴장 속에서 수업이 진행됐고, 2학년 3반의 모든 학부모가 모였다. 그리고 시작된 공개수업. 그저 가만히 있을 마휘영이 아니었다. 영어 공개수업이 진행되자 마휘영은 영어로 의견을 제시 했다. 그가 제시한 의견은 "상위 1%가 세상을 이끈다"라며 강력하게 반발한 것. 이에 응수하듯 담임 오한결도 영어로 대답하면서 "여기는 누가 잘하는지 뽐내는 자리가 아니다"라면서 따끔한 질책을 전했다. 이어 오한결은 최준우를 일으켜 세우며 "우리 반 부반장이다"라며 치켜세웠다. 앞서 오한결이 최준우에게 부탁했던 바. 마휘영이 반드시 반대를 할 것이라고 생각했던 오한결의 예측이 들어맞았던 것. 최준우는 마휘영에게 "상위 1%가 세상을 지배하는건 옳지 않다. 모든이에게 교육의 기회는 평등하다"라면서 확실한 의견을 전달했다. 오한결과 미리 인지했던 상황이었지만 되레 두 사람에게는 위기를 피해갈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앞으로 오한결과 최준우의 관계가 어떻게 될지 기대감을 모았다.

공개수업 이후 최준우와 유수빈은 따로 운동장에서 만났다. 이어 최준우는 "미안"라며 먼저 유수빈에게 사과했다. 자신이 창피했을지도 모르는 유수빈에게 미안하다고 한 것. 하지만 유수빈은 그런 최준우에게 더 미안했다. 이윽고 운동장에서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눈 두 사람은 서로의 진심을 알게 됐다. 같은 시각 최준우의 엄마 이연우(심이영 분)은 마휘영 엄마 박금자를 따라 나섰다. 하지만 대놓고 자리에서 무시 당하는 수모를 겪었다. 이에 이연우는 "지금 저에게 엄마로써 자격 미달이라고 하시나요?"라고 물었으나 무시로 일관하는 박금자 일행에게 충격을 받았다. 박금자는 유수빈 엄마윤송희에게도 한 소리를 했다. 때마침 엄마들의 미묘한 분위기가 흐르는 모임에 조상훈(김도완 분)이 등장해 박금자에게 따지기 시작했다.

박금자는 조상훈의 협박에 기가 막히다는 듯이 대꾸했지만 조상훈은 이에 응수하듯 "협상입니다"라며 단호하게 답했다. 조상훈이 마휘영에게 찾아간 이유는 억울하게 전교 1등을 놓쳤기 때문이다. 조상훈은 자신의 아버지에게 "나는 억울하다"라며 호소했지만 조상훈 아버지는 되레 마휘영에게 사과하라며 부탁했다. 두 사람의 감정의 골이 깊어진 가운데 조상훈 아버지는 마휘영네에 찾아가서 "조상훈에게 사과하라고 다시 얘기해보겠다"면서 무릎을 꿇었다.

이 모습을 목격한 마휘영도 충격을 받았다. 결국 조상훈은 전교 1등 사건에 대해 따지지 않기로 했다. 이 사실을 알게된 최준우는 조상훈에게 "왜 더 따지지 않냐"라면서 물었다. 최준우는 이미 조상훈의 마음을 이미 알고 있었다. 최준우는 마지막으로 둘이서 달리기 시합을 하자고 제안했다. 달리기 시합을 하면서 서로의 마음을 읽었고, 마휘영은 이 모습을 지켜봤다. 

같은 시각, 마휘영은 양호실을 찾았다. 때마침 오한결도 양호실에 방문했다. 마휘영을 치료 해주면서 오한결은 "너 혹시 힘드니? 힘들면 털어놓으면 가벼워지지 않을까?"라며 인생 상담을 자처했다. 마휘영은 오한결에게 무례한 발언을 했던 바. 인서울, 서울대도 안나왔다면서 불편한 심기를 토로했기에 오한결은 신경이 쓰였다. 마휘영이 친구들과 이유없이 경쟁하고 괴롭히는 모습을 보면서 오한결은 그가 왜 이렇게 되었는지 궁금했다. 자꾸만 아이들과 멀어지는 마휘영에게 오한결은 앞으로 어떤 가르침을 줄지 기대감을 모았다.  

유수빈과 최준우는 영화관 데이트를 계획했다. 하지만 유수빈은 황로미가 최준우를 좋아한다고 고백을 했던 상황이 떠올랐다. 황로미의 마음이 신경쓰였던 유수빈은 최준우와 최대한 거리를 두겠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친구들이 적극적으로 밀어붙인 덕분에 영화관 데이트를 가기로 결심한다. 정오제(문빈 분) 또한 최준우가 유수빈에게 마음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정오제의 놀림에 최준우는 부끄러워했고, 딱 열여덟다운 풋풋한 모습이 그대로 담겼다. 

첫 데이트를 앞두고 유수빈은 떨리는 마음을 감출 수 없었다. 옷을 고르고, 마스크 팩을 하는 등 긴장한 모습이 역력했다. 최준우도 전날 밤 옷을 고르며 고민에 빠졌다. 두 사람은 선뜻 잠들 수 없는 밤을 보내며 뒤척였다. 드디어 대망의 첫 데이트. 그러나 유수빈은 영화관에서 눈물을 흘렸다. 핸드폰을 보던 유수빈이 눈물을 흘리자 최준우는 놀랐다. 기다리고 기다렸던 영화관 데이트에서 유수빈은 왜 눈물을 흘릴 수 밖에 없었을까. 

JTBC '열여덟의 순간' 인물관계도
JTBC '열여덟의 순간' 인물관계도

한편 JTBC '열여덟의 순간'은 월,화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되며 총 16부작이다. '열여덟의 순간'은 18살 준우가 겪는 폭풍우 같은 인생을 담은 이야기로 학교 폭력으로 인해 한순간에 꼬여버린 학교생활로 인해 위험하고 미숙한 청춘들이 겪는 감정들에 집중하는 감성 드라마다. 출연자는 옹성우, 김향기, 신승호, 강기영, 문빈, 이승민, 김도완, 유인수, 백제우, 심이영 등이 열연을 펼친다. 가장 핵심인물은 옹성우와 김향기다. 옹성우는 2-3반의 최준우 역으로 다섯 살 때 부모님의 이혼을 겪으면서, 줄곧 엄마와 단둘이 살아왔던 최준우는 느리고 태평한 듯 보이지만, 그 내면에는 고독이 깊이 뿌리내린 인물이다. 처음으로 같은 반 '수빈'이를 좋아하게 되면서 그동안 느껴보지 못했던 가슴떨리는 행복을 느끼기 시작한다. 김향기는 2-3반 유수빈 역으로 학구열이 높은 엄마의 욕심과 극성으로 만들어져 온 우등생으로, 서울대를 원하는 엄마에게 대들면서 마음 한구석 답답함을 안고 살다가 우연히 같은 반에 편성된 준우라는 아이를 만나게 된다.

드라마 ‘열여덟의 순간’은 첫 방송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키고 있다. 방영과 함께 10대 청소년으로 변신한 주연 배우들의 실제 나이도 눈길을 모으고 있는 바. 먼저 워너원 활동 종료 이후 본격적인 연기자 행보에 나선 옹성우는 1995년생으로 올해 25세이다. 배우 김향기는 2000년생으로 올해 20세로, 기존 아역 역할과는 다른 매력을 자랑하고 있다. 또한 강력한 눈빛과 묵직한 존재감을 드러내며 반전 캐릭터 마휘영으로 변신한 신승호는 옹성우와 동갑인 25세이다. 비슷한 또래들간의 연기가 핵심인 가운데 이들의 열연이 앞으로 어떤 결말을 맺을지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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