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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 ‘아이콘택트’ 박명수-정준하, 불화설…‘무한도전’ 종영 후 얼굴 못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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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송오정 기자) ‘아이콘택트’ 박명수와 정준하의 불하설은 과연 진실일까?

지난 12일 방송된 채널A ‘아이콘택트’ 2회에서는 ‘하와수’ 콤비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줬던 박명수와 정준하의 불화설에 대해 다뤘다. 인기리에 종영된 장수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의 종영 이후 당시 고정 멤버였던 박명수와 정준하가 1년 넘도록 한 번을 만난적이 없다는 제보에서 이번 만남이 성사됐다.

평소 방송에서 투닥거리는 모습만 봤던 네티즌들이 “두 사람이 실제로도 사이가 좋지 않나요?”라고 오해하며 두 사람의 불화설은 시작됐다. 그저 방송 컨셉인지 실제로도 사이가 좋지 않은지에 대해 많은 사람들의 오해와 실제 두 사람의 생각은 어떤지 묻기 위해, 제작진은 상대방이 누구인지 알리지 않고 박명수와 정준하를 초대했다.

채널A ‘아이컨택트’ 2회 방송 캡처
채널A ‘아이컨택트’ 2회 방송 캡처

서로 모르는 상태에서 얼굴을 마주한 두 사람은 잠시 당황하며, “니가 웬일이야”라고 물었다. 이어 정준하가 “연락이나 좀 자주해”라고 하자, 박명수는 “너나 먼저해 동생이”라며 타박하기도 했다.

정준하가 “나는 원래 연락 먼저 잘 안 한다. 괜히 방송하는 친구들 불편하게 만들까봐”라며 해명하자, 박명수는 “그래 그럴 수 있지. 무소식이 희소식이야”라며 수긍했다.

두 사람은 일정 시간 어색한 흐름 속 아이컨택트 이후 다시 투탁거리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홍현희는 “보고 싶었어. 이 그림을”이라며 과거 두 사람이 함께 활동 하던 시절을 회상했다.

정준하와 박명수는 서로 서운했던 일을 고백하며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눴다. 또한 박명수는 자신이 저지른 ‘정준하 하의 실종 사건’을 언급하며 “내가 잘못한거지. 미안했다”라고 사과했다.

두 사람이 오랜 시간 함께한 예능 리얼리티 프로그램 ‘무한도전’은 ‘무모한 도전’이라는 전신 프로그램에서 시작됐다. 박명수는 2005년 ‘무모한 도전’ 당시 잠시 등장했다가 ‘무리한 도전’부터 종영당시까지 멤버로 활동했으며, 정준하는 2006년 ‘무한도전’의 퀴즈의 달인 당시부터 고정 멤버로 합류했다.

‘무한도전’은 당시 수많은 유행어와 다양한 화제를 불러일으키며 많은 사랑을 받았지만 2018년 지금의 ‘무한도전’을 만든 김태호PD의 하차 결정에 멤버들이 함께 하차를 결정하며 프로그램의 막을 내렸다. ‘무한도전’ 방영 당시 ‘하와수’로 박명수와 정준하는 콤비 개그를 선보인 바 있다.

박명수와 정준하의 불화설은 실화일지 네티즌들의 이목이 집중되는 가운데, 특별한 사연을 가진 이들이 ‘눈맞춤’이라는 첫경험을 통해 진심을 전하는 예능 채널A ‘아이컨택트’는 매주 월요일 9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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