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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학교’ 출신 솜혜인(송혜인), 커밍아웃 후 이어지는 비난에 강경대응 예고…“내 사람들을 보호해야 할 의무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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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은혜 기자) ‘아이돌 학교’ 출신 솜혜인(본명 송혜인)이 커밍아웃 이후 이어지고 있는 각종 비난 등에 대해 심경을 전했다.

최근 솜혜인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계속해서 추측성 기사와 글, 영상 올리시면 법적으로 처분하겠다”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다.

또한 솜혜인은 “제가 사랑해서 당당해서 잘못이 아니니까 커밍아웃 한 것이지 사람들한테 눈에 띄고자 커밍아웃을 한게 아니다. 어느 누가 커밍아웃을 그렇게 가벼운 생각으로 하나요”라고 답답함을 토로했다.

솜혜인(송혜인) 인스타그램
솜혜인(송혜인) 인스타그램

이어 솜혜인은 사람들 생각은 모두 다르고 동성애를 혐오할 수 있다면서도 “저도 저 좋아해달라고 구걸하고 저를 알아달라고 하는게 아니에요. 이렇게까지 많은 관심을 받게 될 줄 몰랐고 그저 남들과 똑같이 연애하고 사랑하는 걸 숨기고 싶지 않았을 뿐”이라고 선을 그었다.

또한 솜혜인은 “제 사람들이 상처 받지 않았으면 좋겠고 보호해야 할 의무가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글과 영상을 자극적인 내용과 추측성으로 만들어낸다면 법적 대응하겠다는 강경한 입장을 보이기도 했다.

이에 앞서 솜혜인은 자신의 인스타그램과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자신은 양성애자이고 현재 여자친구가 있다는 사실을 밝혔다. 또한 여자친구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올해 나이 만 23세인 솜혜인의 본명은 송혜인이다. ‘솜’씨라는 성을 가명 사용에 이용해 관심을 끌었다. 솜혜인은 지난 2017년 엠넷 ‘아이돌학교’ 참가자 중 배우 하연수 닮은꼴로 얼굴과 이름을 알렸다.

그러나 솜혜인은 ‘아이돌 학교’ 출연 당시 1회만에 자진 퇴교하며 프로그램에서 잠정 하차했다. 솜혜인의 하차 이후에는 학교 폭력 논란이 이어지기도 했다. 당시 솜혜인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저는 그 친구가 폭행을 당할때에 직접적으로 폭행을 하지 않았지만 옆에서 있던 폭행 방관자였다”고 고백하며 사과의 뜻을 전했다.

‘아이돌 학교’ 출연 전부터 피팅모델로 활동했던 솜혜인은 이후에도 일본 등에서 모델 활동을 이어가며 근황을 전했다. 또한 솜혜인은 킬라그램과 베이지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하기도 했고, 최근에는 ‘미니 라디오’라는 곡을 발표하며 가수로 데뷔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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