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임라라 기자) 신예 유수빈이 차기작으로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을 확정하며 열일 행보를 이어간다.
12일 유수빈의 소속사 제이와이드컴퍼니는 톱스타뉴스와의 전화 통화에서 “유수빈이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 출연하는 것이 맞다. 북한 군인 김주먹 역을 맡는다”라고 밝혔다.
이날 일간스포츠는 “유수빈이 차기작으로 박지은 작가의 ‘사랑의 불시착’ 출연을 확정했다”라고 단독 보도했다.
올해 방영 예정인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가제)’은 ‘굿와이프’ ‘라이프 온 마스’ ‘로맨스는 별책부록’ 등을 연출한 이정효 감독과 ‘프로듀사’ ‘푸른 바다의 전설’의 극본을 제작한 박지은 작가가 만나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사랑의 불시착’은 어느 날 돌풍과 함께 패러글라이딩 사고로 북한에 불시착한 재벌 상속녀 윤세리와 그녀를 숨기고 지키다 사랑하게 되는 특급 장교 리정혁의 절대 극비 러브스토리를 그린 드라마다. 현빈, 손예진, 오만석 등 배우들이 출연 소식을 전해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1992년생으로 올해 나이 28세인 유수빈은 드라마 ‘리갈하이’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슬기로운 감빵생활’ 등에 출연하며 대중들에게 이름과 얼굴을 알린 신인 배우다.
최근 그는 영화 ‘엑시트’에서 용남(조정석)의 사촌 동생 용수 역을 맡아 신스틸러로서의 모습을 여과 없이 보여줬다.
지난달 31일 개봉한 영화 ‘엑시트’는 유독가스로 뒤덮인 도심을 탈출하는 청년백수 용남(조정석)과 대학 동아리 후배 의주(윤아)의 재난 탈출 액션 영화로, 현재 전국에서 상영 중이다.
‘엑시트’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보여준 유수빈이 ‘사랑의 불시착’에서 어떤 모습으로 등장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