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임라라 기자) 배우 오나라가 드라마 ‘스카이캐슬’에 함께 출연한 염정아, 윤세아를 응원해 훈훈한 의리를 자랑했다.
지난 10일 오나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와우 터졌어요. 본방 보려고 운전하면서도 막 뛰었는데 정아 언니, 세아, 소담 씨 매력이 철철 넘쳐요. 친한 사람들 평소 모습 그대로 보고 있으니 왜케 꿀잼인지. 입 벌리고 보다 보니 어느새 끝. 역시 삼시세끼”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그가 올린 사진은 ‘삼시세끼 산촌편’ 포스터와 정우성, 염정아, 윤세아, 박소담, ‘삼시세끼’가 연달아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한 모습을 캡처한 사진이었다.
드라마 종영 후에도 멋진 의리를 보여준 오나라에게 팬들도 화답했다. 이를 본 팬들은 “세 분 배우의 케미가 너무 좋아요. 앞으로도 기대됩니다” “같이 출연해주세요” “역시 오나라 님 의리! 멋지십니다” “언니도 게스트로 나오는 거 기대하고 있어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1974년생 올해 나이 만 45세인 오나라는 1997년 뮤지컬 ‘심청’으로 데뷔한 배우다. 이후 ‘김종욱 찾기’ ‘아이 러브유’ ‘싱글즈’ ‘점점’ 등 대학로에서 로맨틱 코미디 뮤지컬의 주인공을 맡으며 ‘로코퀸’으로 이름을 알렸다.
또한 오나라는 지난 2008년 SBS ‘달콤한 나의 도시’를 시작으로 영화와 드라마에 진출했다. 그는 영화 ‘댄싱퀸’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드라마 ‘사랑해서 남주나’ ‘하이드 지킬, 나’ ‘리멤버-아들의 전쟁’ ‘옥중화’ ‘시카고 타자기’ 등에 출연하며 활발히 활동하는 중이다.
특히 그는 tvN ‘나의 아저씨’와 JTBC ‘SKY캐슬’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여 대중들에게 얼굴과 이름을 알렸다.
최근 그는 영화 ‘입술은 안돼요’(가제)에 캐스팅돼 류승룡과 호흡을 맞춘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에 같이 ‘스카이캐슬’에 나왔던 배우 염정아가 커피차를 보내는 등 특급 의리를 선보이기도 했다.
한편 오나라는 배우 출신 연기 강사 김도훈과 20년째 열애 중이라 밝혀 화제를 모았다. 두 사람은 뮤지컬 ‘명성황후’에서 처음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