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면 뭐하니?’ 유재석, 조세호 집 ‘조의 아파트’…유일한-아이린 ‘저세상 텐션’에 “오마이갓 유배드 보이” 동화 게임

(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놀면 뭐하니’에서는 유재석이 조세호와 함께 조의 아파트에 8명의 연예인을 초대하며 저세상 텐션으로 홈파티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10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는 유재석이 4대의 '릴레이 카메라'로 만들어진 최초의 가내수공업 예능 '조의 아파트'를 진행하게 됐다.

‘놀면 뭐하니’는 제작진이 평소 스케줄 없는 날 '놀면 뭐하니'라고 말하는 유재석에게 카메라를 맡기면서 시작된 릴레이 카메라이다.

유재석은 수많은 사람을 거치며 카메라 속에 의외의 인물과 사연을 담아내며 다양한 이야기를 담기로 했다.

유재석은 조세호와 함께 유노윤호, 유병재, 태항호, 유일한, 장윤주, 아이린, 양세형, 데프콘을 '조의 아파트'로 초대했다. 

'조의 아파트'에 모인 이들은 유노윤호가 열정적인 무반주 댄스를 했고 톱모델 장윤주가 워킹과 모델 포즈를 보여주면서  즐거움을 선사했다. 

지난 방송에서 유재석은 섭외를 하면서 “당일 함께 먹을 음식을 준비해 와 달라”고 했는데 유병재의 감자탕을 시작으로 열무김치등 개성이 넘치는 다양한 음식을 챙겨왔다.

특히 아이린은 열무비빔밥을 준비했는데 “미국에서 보통 학교 가기 전에 시리얼을 먹는다. 우리 엄마는 늘 한식을 챙겨주셨다. 그래서 열무비빔밥을 제일 좋아한다. 완전 한국인 입맛이다”라고 말했다.

아이린은 자신의 냉장고에 육개장과 열무김치가 있다고 밝히며 “외국에서 활동을 많이 하다보니 한국 음식이 그립다”라고 고백했다.

하지만 방송에서 가져온 열무김치는 백화접에서 사왔다라고 말하면서 멤버들에게 웃음을 줬다. 

이들은 음식을 먹으며 “오늘 한 번 재미있게 놀자”라고 하면서 장난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배우 유일한은 노홍철과 닮은꼴 표정으로 억눌러왔던 야망꾼의 눈빛으로 카메라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유일한은 2019년 새로운 돌+아이의 기운을 쏟아내며 유재석을 놀라게 했는데 데부 19년 차라는 사실을 밝히며 '조의 아파트'에 모인 이들을 놀라게 했다. 

이에 멤버들은 모두 리스펙이라는 감탄사를 자아내게 했는데 유재석이 “연예계에서 어떤 사람이 되고 싶냐”고 묻자 겸손하게 답했는데 절친 배우 태항호가 그의 진심을 폭로하자 “스타가 되고 싶다”라고 야망을 드러냈다. 

식사를 끝낸 이들은 '조의 아파트'의 요가 매트 위해서 광란의 '댄스 신고식'을 펼치게 됐다.

먼저  유노윤호와 장윤주의 열정 댄스가 맞붙게 됐고 배우 태항호는 댄스를 추면서 미란다 커의 섹시함과 사자탈의 재미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어 모델 아이린, 양세형 그리고 조세호가 춤을 췄는데 조세호는 마치 알라딘의 지니같은 모습을 잼를 줬다. 

유재석이 준비한 '30초 릴레이 동화 게임'에서 아이린은 저 세상 텐션을 보여주게 됐다.

아이린은 앞서 네이버TV 채널을 통해 멤버들과의 꿀잼 포인트를 공개했는데 이번 방송에서 어디에서도 보지 못한 리액션으로 서툰 한국 말에도 그 만의 스타일로 흥부와 놀부 이야기를 흥미진진하게 전했다.

동화의 클라이맥스에서 아이린은 온몸을 이용해 “오마이 갓, 유 배드 보이”라며 귀에 쏙쏙 들어오는 표현을 하며 멤버들에게 큰 웃음을 줬다.

또한 '조의 아파트'에서 멤버들에게 굴욕의 인디언 밥을 당하는 유재석과 프로 삼행시러 조세호가 뜻밖의 사행시에 도전하게 됐다.

‘놀면 뭐하니?’ 는 유재석과 함께 릴레이 카메라를 시작으로 조의 아파트, 대한민국 라이브 등 앞으로 다양한 형태의 모습으로 안방극장을 찾는 프로그램이다.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