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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 ‘놀면 뭐하니’ 전소민, 전화 통화만으로 압도적 존재감 발산…“조세호-데프콘-유노윤호에 극명한 온도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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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놀면 뭐하니’ 전소민이 전화통화만으로도 엄청난 존재감을 과시했다.

지난 3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의 릴레이 카메라서는 배우 이동휘의 촬영분이 공개됐다. 혼코노를 비롯해 프랑스 파리 방문기까지 담긴 그의 촬영분 마지막에는 영화 ‘극한직업’의 주역들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배우 공명의 모습이 나오자 유재석은 “전소민이 공명을 정말 좋아한다”면서 과거 조세호의 만행을 언급하며 그를 타박했다. 비슷한 부분이 있다고 주장하는 조세호에게 모자를 씌운 뒤 화면에 함께 나온 장면과 함께 촬영한 뒤 전소민에게 사진을 보냈다.

‘놀면 뭐하니?’ 방송 캡처
‘놀면 뭐하니?’ 방송 캡처

사진을 본 전소민은 당연하게도 공명이 더 좋다고 메시지로 답변을 보냈다. 이를 본 유재석은 내친김에 전화통화를 시도했다. 전화를 받은 전소민은 조세호와 통화를 진행하게 되자 “(유재석과) 같이 계셨어요?”라며 모르쇠 전략으로 일관했다.

얼굴을 보고 이야기를 하자는 조세호의 제안에는 “아냐 오빠 좋은 여자 만나”라면서 “나 같은 여자 말고 더 좋은 여자 만나”라며 칼같은 차단 신공을 선보여 모두를 웃게 했다. 마지막 미련이 남은 조세호가 “우연히 길가다 만나면 인사라도 하자”고 제안하자, 전소민은 “오빠, 그냥 못본 척 하고 지나가요”라고 웃으면서 말해 조세호의 입을 막는 데 성공했다.

이어 데프콘과 통화를 하게 된 전소민은 오랜만이라는 데프콘의 말에 “오빠 처음 뵙겠습니다”라고 말해 또다시 웃음을 줬다. 태연하게 통화를 이어가려던 데프콘은 덕분에 유재석에게 휴대폰을 뺏겨 통과 기회가 넘어갔다.

마지막으로 동방신기(TVXQ) 유노윤호와 통화를 하게 되자 전소민은 언제 그랬냐는 듯 목소리 톤이 바뀌면서 “네? 어머 안녕하세요~”라고 인사를 해 조세호와 데프콘이 직접 서운함을 토로하게 했다.

‘놀면 뭐하니?’ 방송 캡처
‘놀면 뭐하니?’ 방송 캡처

방송을 잘 보고 있다는 유노윤호의 언급에 전소민은 자신도 동방신기의 팬이라며 이들의 데뷔곡인 ‘hug’를 직접 부르는 센스를 발휘했다. 당황한 유재석이 그만하라고 했음에도 ‘Oh baby’ 라는 가사까지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한편, 손님으로 출연해달라는 유재석의 부탁에 전소민은 “세호 오빠 없을 때”라고 말해 끝까지 웃음을 줬다. 방송을 보면 알다시피 ‘놀면 뭐하니?’의 촬영 장소는 조세호의 집이다.

‘놀면 뭐하니?’는 김태호 PD와 유재석이 ‘무한도전’ 이후 다시 뭉친 프로그램으로, 현재까지는 ‘릴레이 카메라’라는 코너만 진행되고 있다. 지난달 25일에는 첫 방송을 앞두고 V LIVE(V 라이브)가 진행됐으며, 6일 현재 유튜브 채널 ‘놀면 뭐하니?’의 구독자는 30만 3,925명이다.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30분에 방영되기 때문에 사실상 ‘무한도전’ 시즌2 취급을 받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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