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극한직업’에 키움 히어로즈 응원단의 김한나 치어리더와 배트걸 마서연이 등장했다.
7일 EBS1 ‘극한직업’에서는 ‘야구장 24시! - 프로야구를 만드는 사람들’ 편이 방송됐다.
프로야구 경기장에는 원활한 경기를 위해 불철주야 묵묵히 땀 흘리는 사람들이 있다. ‘극한직업’ 제작진은 밤낮 없는 야구장 사람들의 24시간을 영상에 담았다. 찾아간 곳을 바로 키움 히어로즈의 홈구장인 서울 고척스카이돔(고척돔)이다.
그라운드 키퍼, 시설팀, 경호팀, 치어리딩 응원단, 훈련보조요원, 마스코트, 야구심판, 배트걸 등 일일이 세기 힘든 다양한 역할의 극한직업인들이 활동하고 있는 곳이 야구장이다. 원활한 경기를 위해 선수들이 다치지 않고 경기를 할 수 있게끔 경기장의 상태를 늘 최상으로 만들어주거나, 경기장 내부의 잔디는 물론 좌석까지 꼼꼼히 확인하거나, 쾌적한 경기 관람을 위해 경기 전반의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하거나, 경기 분위기를 한껏 북돋아주는 등의 필수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야구장의 꽃’이라고도 불리는 응원단의 모습이 시청자의 이목을 모았다. 응원단은 경기장의 분위기 메이커로 팀의 승리를 위해 경기가 진행되는 3시간 동안 가장 바쁜 모습이다. 경기의 흐름에 따라서는 그들만의 응원 노하우가 필요하다. 응원단에 소속돼 있는 배트걸은 선수들의 장비와 시합 공을 관리하면서도, 호칭 그대로 배트를 들고 뛰어다니며 시선을 강탈하는 존재다.
키움 히어로즈 응원단은 김정석 응원단장과 장내 MC 유재환을 비롯해 치어리더 박한솔·신수인·정지호·김소윤·신유리·이엄지·변하율·김한나와 배트걸 마서연으로 구성돼 있다. 치어리더 중에서는 김한나 치어리더가 명실상부 에이스로 꼽히며, 배트걸 마서연은 걸그룹 ‘블루미’ 출신으로 알려져 있어 눈길을 끈다.
배트걸 마서연(24) 씨는 “제가 열심히 하면 그만큼 경기도 빨리빨리 진행되고 경기에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는 거잖아요. 경기에 도움 되는 사람이 되는 게 좀 뿌듯한 것 같다. 민폐는 안 끼치려고 최대한 열심히 뛰는 겁니다”라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EBS1 시사교양 프로그램 ‘극한직업’은 매주 수요일 밤 10시 4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