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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진희, 영화 ‘극한직업’ 신하균 경호원 선희 역 캐스팅 비화 공개…어떤 사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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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배우 장진희가 영화 ‘극한직업’ 오디션 합격 비화를 밝혀 화제다.

최근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는 모태끼쟁이 특집으로 배우 전수경 송진우 장진희 준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장진희는 영화 ‘극한직업’ 오디션 비화를 공개했다. 

당시 장진희는 “경호원이라는 단어가 임팩트가 세서 찾아봤더니 머리 묶고, 하얀 셔츠에 편한 구두, 멋을 안 부리더라. 이병헌 감독님은 다른 걸 넣어도 좋게 봐주실 거 같아 영화 ‘킹스맨’, ‘원더우먼’을 참고했다”고 말했다.

이어 장진희는 “여성스러움을 어필해볼까? 슬림해 보이게 입어볼까? 하다가 쫄바지를 입고 갔는데 좋게 봐주셨다”고 밝혔다.

신하균-장진희 / 영화 '극한직업' 스틸컷
신하균-장진희 / 영화 '극한직업' 스틸컷

‘극한직업’ 경호원으로 남다른 존재감을 과시한 장진희는 톱모델 출신의 신인 배우다. 동덕여자대학교 공연예술모델과를 졸업한 후 10년 가까이 모델로 활동했다. 배우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 것은 2017년 제작된 영화 '포크레인'에 출연하면서부터다.

중성적인 분위기와 동양적인 외모, 큰 키에 늘씬한 몸매의 소유자인 만큼 영화 관계자들 눈에 빨리 띄었다. 

지난 1월 개봉한 ‘내안의 그놈’에 이어 ‘극한직업’에 출연하며 관객의 눈도장을 찍었다.

‘극한직업’에서는 박진감 넘치는 액션 실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영화 후반부 이무배의 조직과 마약반 경찰들이 정면 대결을 펼치는 시퀀스에서 장진희는 이하늬와 맨주먹 액션을 보여줬다. 키 170cm가 훌쩍 넘는 두 배우의 시원시원한 액션은 극의 집중력을 높였다.

장진희의 에이전트 역할을 하고 있는 디퍼런트 컴퍼니의 이상훈 이사는 "장진희는 모델로 패션계에서 오랫동안 활동하다가 뒤늦게 배우의 꿈을 펼치기 시작했다. '내안의 그놈'과 '극한직업' 모두 오디션을 통해 배역을 따냈다. 연기에 대한 본인의 열정이 남다르다. 앞으로의 활약도 기대해 달라"라고 전했다.

한편, 장진희는 최근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 출연해 많은 화제를 모았다. 장진희의 나이는 1985년생 올해 35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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