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하연 기자) 배우 김부용이 김찬우와 관련된 일화를 밝혀 눈길을 끈다.
지난 6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시청자가 보고 싶은 새 친구를 멤버들이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배우 김찬우는 시청자가 보고 싶은 추억의 스타 중 한 명으로 꼽혔다. 김찬우의 이름이 뜨자 멤버들은 반가움을 감추지 못했다.
과거 김찬우와 함께 시트콤을 함께 촬영했던 강문영은 “정말 얼마나 엉뚱했냐면 하루는 ‘선배 내가 팔 보여줄까 ’하고 보여줬는데 한쪽 팔만 뽀빠이처럼 크게 만들었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왜 그러냐’고 했더니 ‘얼마나 키울 수 있는지 보려고’라고 했다. 정말 엉뚱하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지금도 김찬우와 연락하며 지낸다는 김부용은 뜻밖의 이야기를 털어놨다. 김부용은 “저 불청한 거 이 형 때문에 한 거다. 같이 하자 그래놓고 이 형은 안 했다”고 캐스팅 비하인드를 밝혔다.
1969년생으로 올해 나이 51세인 김찬우는 지난 1989년 MBC 공채탤런트 19기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후 그는 드라마 ‘우리들의 천국’, ‘세 남자 세 여자’, ‘좋은 걸 어떡해’, ‘순풍산부인과’, ‘사랑해서 미안해’, ‘자매바다’, ‘미우나 고우나’, ‘산넘어 남촌에는2’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활발하게 활동했다.
그러나 지난 2014년 종영한 ‘산너머 남촌에는2’ 이후로 5년이 흐른 지금까지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시청자들이 궁금해하는 배우로 꼽히고 있다.
한편, SBS ‘불타는 청춘’은 중견 스타들이 서로 자연스럽게 알아가며 진정한 친구가 되어가는 과정을 담은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