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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 ‘아내의 맛’ 송가인, ‘미스트롯’-‘미스터트롯’ 듀엣하다 결혼까지?…‘상상만으로도 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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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송오정 기자) ‘미스트롯’의 진(眞) 송가인과 ‘미스터트롯’ 우승자가 만나 아이를 낳으면 트로트 신동? ‘아내의 맛’에 출연한 ‘미스트롯’ 출연자들이 앙큼발랄한 상상으로 시청자들을 폭소하게 했다.

지난달 30일 방송된 ‘아내의 맛’ 57회에서는 ‘미스트롯’ 출연자들과 식사시간을 가진 송가인의 모습을 담았다. 이 날 방송에서 트롯 요정들은 ‘미스트롯’의 남자 버전 ‘미스터트롯’과 듀엣을 기대하는 대화를 나눴다.

TV조선 ‘연애의 맛’ 57회 방송 캡처
TV조선 ‘연애의 맛’ 57회 방송 캡처

이 날 방송에서는 ‘미스트롯’ 출연자들이 전국 투어 콘서트를 막바지에 두고 함께 식사하는 시간을 가졌다. 콘서트 이후 자주 보지 못할 것을 아쉬워 하며 콘서트를 끝내는 소회를 나누던 트롯 요정들은 방송 예정인 ‘미스터트롯’을 언급하며 “나중에 듀엣하면 좋은 시너지 효과가 나올 것 같다”고 얘기했다.

이때 숙행은 “미스트롯 12명하고 미스터트롯 12명하고 조인(JOIN)하면 어떠냐”며 “가인이 너는 진이니까 미스터트롯 우승자랑 만나라”고 이야기해 모두를 웃게 만들었다.

TV조선 ‘연애의 맛’ 57회 방송 캡처
TV조선 ‘연애의 맛’ 57회 방송 캡처

이에 송가인은 “나는 (미스터트롯과) 노래하려고 했는데 갑자기 미팅을 한대?”라며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숙행은 “듀엣하다가 친해져서, 사귀다가 애도 낳고(그러는거지)”라며 “얼마 신동이 태어나겠어. 미스트롯 진과 미스터트롯 진이 만나면”이라고 말했다.

송가인은 “그러면 애기가 나올 때부터 ‘엄마~’(하고 나오겠다)”라며 구성진 울음소리를 가진 아이 흉내를 내, 현장을 비롯한 시청자들을 폭소하게 만들었다.

네티즌들은 “트롯요정들 모이니까 재미있네요”, “동료들과 재미있게 지내는 가인님 너무 보기 좋아요. 모두 꽃길만 가세요”, “시집 늦게 가세요. 송가인 응원합니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송가인은 1986년생으로 올해 나이 34세로, 판소리 전공자로 알려져있다. 2012년 트로트 앨범을 발매하며 본격적인 트로트 가수의 길을 걷게 됐다.

오랜 무명 생활 끝에 2019년 ‘내일은 미스트롯’에 참여한 송가인은 경연 끝에 우승하며 전 세대를 아우르는 팬을 거느린 가수로 성장했다.

TV조선 ‘연애의 맛’은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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