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가인, ‘미스트롯’ 예선부터 본선까지 담긴 팬 사랑에 감동…“듬직하고, 감사합니다”

(톱스타뉴스 허지형 기자) 송가인이 하나뿐인 팬 선물에 감동한 모습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5일 송가인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세상에 하나뿐인 저만을 위한 클레이 인형 선물!!!! 미스트롯 예선부터 본선까지…. 한계단 한계단 마다 그때 그 노래와 의상 그리고 그 감정을 떠오르게 하네요. 의상과 액세서리 하나하나 디테일하게 만들어주시고..너무 감동이에요 꽃길과 돈길만 걸으라고 또 포인트까지 있구요 어찌 이런 생각을 할 수가 있지요? 저뿐만 아니라 팬 여러분도 꽃길 걸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오늘은 미스트롯 예선부터.. 본선까지의 기억을 하나하나 떠올려봅니다! 그리고 이 자리에 있을 수 있도록 응원해주신 팬분들이 있어 너무 듬직하고, 감사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팬이 제작한 송가인의 모습이 담기 인형이 담겨 있었다. ‘미스트롯’ 당시의 모습을 그대로 재현해낸 클레이 인형에 팬의 사랑이 세심하게 담겨 있어 눈길을 끌었다. 그뿐만 아니라 팬이 그를 위해 보내준 다양한 선물을 공개하며 감사함을 전달했다.

이를 본 팬들은 “기다리고 기다렸던 인증이다 아♥ 감동입니다”, “클레이 받으셨다니 ㅜㅜ 대 감동 오래오래 꽃길 돈길 걸어요. 언니 오조오억만큼 사랑해여”, “ㅠㅠ 앞으로는 꽃길, 돈길 넘어서 빌딩 길만 걸어요. 송가인 최고다아”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송가인은 1986년생으로 올해 나이 34세인 트로트 가수다. TV조선 예능프로그램 ‘미스트롯’에 출연해 1차 팀미션, 2차 데스매치를 통과해 3차 군부대 행사에서 막판 1등을 차지했다. 이후 준결승 레전드 미션에서 1위로 통하고 결승전에서도 다른 참가자들을 물리치고 1위에 올라 1대 ‘미스트롯’ 진에 선정됐다.

그는 2012년 발매한 ‘산바람아 강바람아’를 시작으로 ‘항구 아가씨’, ‘성산 일출봉’, ‘거기까지만’, ‘울고 싶어요’  등 리메이크곡과 함께 다양한 곡을 선보였지만, 주로 홍보용으로 사용되면서 정식 발매를 하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 이후 ‘미스트롯’의 우승자 혜택으로 ‘찍어’라는 곡을 발매하면서 세미트로트 장르의 국악을 전공한 그만의 장기가 돋보이는 곡을 공개했다.

또한, 그는 ‘아내의 맛’, ‘전지적 참견 시점’, ‘마이 리틀 텔레비전 V2’, ‘풀 뜯어 먹는 소리’ 등 그가 나타났다 하면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각종 방송사에서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송가인 리얼리티 프로그램인 ‘뽕 따러 가세’가 현재 방영 중으로 7.6%(닐슨 코리아)의 높은 시청률을 보여주며 대세를 입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