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오정연, ‘강타-우주안(한가은) 실검 캡처’ 왜?…인스타그램에 의미심장한 글 올려

(톱스타뉴스 이은혜 기자) 오정연 전 KBS 아나운서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의미심장한 글을 올려 파장이 예상되고 있다. 특히 일각에서는 해당 내용이 강타와 우주안(한가은) 열애설을 겨냥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까지 이어지고 있다.

2일 오후 오정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실시간 검색어 화면을 캡처한 사진을 게재하며 “반 년 가량 진지한 만남을 이어가며 하루가 멀다하고 만나온 연인이 다른 여자와 한 침대에서 발견되면? 충격일 수밖에 없다”라는 내용을 게재했다.

오정연은 “일찍 자겠다더니 몰래 여자와 시간을 보내고 있던 그 사람이 오히려 당당하게 나왔다면? 충격은 배가된다. 더구나 그 연인이 내가 어릴적부터 우상으로 생각해왔던 사람이라면? 내가 보고, 듣고, 믿어왔던 세상의 모든 것이 다 거짓으로 느껴지게 될 정도의 어마어마한 파장이 일어난다”는 내용을 덧붙였다.

뿐만 아니라 그는 해당 내용이 자신이 2년 전 직접 겪은 일이고, 그 이후 큰 상처를 받아 힘들었다는 심경을 고백하기도 했다.

이어 오정연은 “어렵게 극복해 행복하게 잘 살고 있는데, 어제오늘 실검에 떠있는 두 당사자들의 이름을 보니 다시 그 악몽이 선명하게 떠오른다”라며 “남의 눈물에 피눈물 나게 하고도 뻔뻔한 사람은 벌을 받아야 마땅하겠지만, 또 아무일 없다는 듯이 잘 수습해서 활동하고 살아가겠지. 최소한의 도리가 살아숨쉬는 세상이 되길 바라는 건 진정 헛일일까...?”라는 내용을 남기기도 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무슨 일이 있었던 건가요”, “헐 대박”, “다 털어 버리시고 좋은 일만 있으시길 바랄게요”, “너무 충격적이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뿐만 아니라 네티즌들은 해당 글 내용이 남녀 관계에 대한 문제인만큼 최근 열애설로 논란이 일었던 강타와 우주안(한가은)을 언급하고 있다.

올해 나이 30세인 우주안은 11살 나이 차이의 강타와 찍은 동영상을 개인 인스타그램에 올리며 주목 받았다. 해당 동영상은 삭제됐지만 온라인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확산되며 우주안과 강타의 열애설이 시작됐다.

그러나 강타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열애설을 부인했다. 같은날 우주안 역시 강타와 연인 사이였지만 결별했다며 해당 영상을 올린 것에 대해 사과했다. 두 사람의 해명에도 불구하고 강타와 우주안에 대한 관심은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중이다.

오정연의 인스타그램을 통한 의미심장 글 게재와 실시간 검색어 캡처 사진으로 인해 새로운 논란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올해 나이 만 36세인 오정연은 지난 2006년부터 2015년 2월까지 KBS 아나운서로 활동했다. 이지애, 전현무, 최송현과 동기인 오정연은 뛰어난 외모와 사랑스러운 미소가 돋보이는 아나운서로 주목 받았다.

또한 김태희, 이하늬와 같은 서울대학교 여자 스키부 출신으로 알려지며 주목 받기도 했다. 오정연은 2009년 서장훈과 결혼했지만 2012년 성격차이를 사유로 합의 이혼했다.

이후에도 꾸준히 방송활동을 해오던 오정연은 2015년 프리랜서 선언하며 KBS를 떠났다. 이후 현 소속사인 SM C&C와 계약을 체결한 오정연은 각종 예능 프로그램 등에서 활약 중이다.

이하 오정연 SNS 글 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