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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 ‘악플의 밤’ 자이언트 핑크, ‘사투리 써서 못 배운 사람 같다’는 악플에 분노 “나한테는 이게 표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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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정민 기자) 자이언트 핑크가 자신을 향한 악플에 열이 오른 모습을 보였다.

2일 방송된 JTBC2 ‘악플의 밤’에서는 모델 송경아와 자이언트 핑크가 게스트로 출연해 자신에 대한 악플을 읽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자이언트 핑크는 먼저 톤과 발성밖에 볼 게 없다는 악플에 노인정을 외치며 “가수에게 톤과 발성은 중요하다. 타고나야하는 부분이기 때문에 노인정이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자이언트 핑크 왜 이리 글사를 못 쓰냐. 진심 래퍼인데 작사 능력이 모자라니까 빛을 못 보는 듯”라는 댓글을 읽고 “웃긴 애다”라며 쿨하게 인정을 외쳤다. 

JTBC2 ‘악플의 밤’ 캡처

자이언트 핑크는 “작사 능력이 모자라는 게 맞아요. 그래도 사람마다 잘하는 게 다르고 다른 장점이 많기 때문에 인정입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렇게 쿨한 태도를 보이면서도 이내 “화나네요 이거”라며 열이 오른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내게 했다. 

“사투리가 너무 세서 말투가 못 배운 사람 같다”는 악플에 그는 반인정을 외치며 “제가 공부를 안 한 것은 맞지만 사투리도 좋게 듣는 사람이 많다. 그리고 이게 저한테는 표준어고 사투리 쓰는 사람은 다 못 배운 사람 같은 거 아니잖아요”라고 반박했다. 

이어진 고강도의 악플에 “날 죽이려 하네?”라며 호탕한 모습을 보인 그는 블랙핑크 짝퉁(?)이 아니냐는 댓글에 “블랙핑크 제 후배예요”라고 맞받아쳐 스튜디오를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자이언트 핑크가 출연한 ‘악플의 밤’은 스타들이 자신을 따라다니는 악플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하며 올바른 댓글 매너 및 문화에 대해서도 한 번쯤 생각해 보는 프로그램.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JTBC2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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