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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쳐야 찬다’ 나이 잊은 허재, 김요한에 “왜 이렇게 잘생겼어? 왜 내 옆에…” 긴장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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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진병훈 기자) 1일 JTBC ‘뭉쳐야 찬다’에서는 어쩌다FC 새 멤버 김요한(나이 35세)이 출연했다. 배구 선수 김요한은 2006 도하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이자 통산 개인 득점 4,252점을 기록하고 있다. 대한민국 3위 득점 기록 보유자이자 천재 배구 선수로 불렸다.

격하게 환영한 멤버들은 김요한의 큰 신장과 뛰어난 외모에 입을 다물지 못 했다. 특히 허재 선수의 눈빛이 예사롭지 않았다. “왜 이렇게 잘생겼어?” 눈이 휘둥그레진 허재. 신장도 큰 나머지 옆에 서는 것도 꺼렸다.

신장이 201cm라고 밝힌 김요한. 먼저 호칭부터 고민했다. 이만기(나이 57세)에게 아버지라고 불러도 되냐고 말해 큰 웃음을 줬다.

그런데 정형돈(나이 42세)이 하이파이브를 하자고 제안하자 모두들 긴장했다. 배구선수 김요한의 강스파이크가 두려웠던 것이다. 먼저 머쓱해진 레전드는 바로 여홍철(나이 49세).

앞서 멤버들은 김요한과 하이파이브할 사람을 뽑기 위해 가위바위보를 했다. 사실상 김요한의 강스파이크를 피하기 위한 꼼수였다.

여홍철은 김요한의 큰 신장에 어안이 벙벙한 모습이었다. 강스파이크를 맞기 전에 살살 하라는 표정을 보여 봤지만 김요한은 자비가 없었다. 곧바로 여홍철은 비명을 지르고 말았다.

전설이 무릎 꿇자 김요한 역시 나란히 꿇을 수밖에 없었다. 다음으로 김동현(나이 39세). 파이터 출신이자 온몸을 무기라고 자처한 김동현은 자신만만한 모습이었다.

그런데 이게 웬일? 김동현은 김요한의 큰 시장 앞에서 “내가 4살 형이야”라고 말하며 살살 때릴 것을 간접적으로 표현해 웃음을 줬다. 김동현 역시 비명을 질렀다.

손끝이 저릿저릿하다는 김동현은 시간이 지나자 얼얼해지는 느낌에 입을 다물지 못 했다. 여홍철도 그동안 손을 제대로 펴지 못 할 정도였다.

JTBC ‘뭉쳐야 찬다’ 방송 캡처
JTBC ‘뭉쳐야 찬다’ 방송 캡처

그때 이만기가 김성주와 가위바위보를 뜬금없이 하자고 했다. 김성주를 골탕 주기 위해 한 행동이었으나 오히려 본인이 당해 버렸다. 그제야 장난이었다고 미소를 지어 보지만 소용없는 일.

결국 마중 나온 막내의 강스파이크에 비명을 지른 이만기는 피도 통하지 않는 것 같다고 말해 잠시 모두를 놀라게 했다.

여기서 도저히 지나갈 수 없는 분. 바로 허재(나이 55세). 손이라면 농구라고 말하는 안정환 감독에 으르렁거려 보지만 소용없다. 결국 강스파이크를 맞은 허재.

감춰 보려고 했지만 얼굴에 그대로 드러나는 고통. 정현돈은 얼굴이 떨리는 게 다 보였다며 웃음을 참지 못 했다. 온몸이 무기라고 자처하던 김동현도 혀를 내둘렀다.

김요한은 손가락 중지로 호두도 깰 수 있었다. 직접 현장에서 보여준 호두 깨기에 모두들 놀라고 마는데… 설마 했는데 진짜로 깨진 호두.

양준혁은 “진짜 괴물이 들어왔다”며 동공이 확장됐고 진종오는 “대박이다, 진짜”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 했다. 이만기는 김요한의 손가락을 걱정할 정도였다.

JTBC ‘뭉쳐야 찬다’는 매주 목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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