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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쳐야 찬다’ 강호동 선물에 이만기 의기양양… 나이 잊은 허재, “농구도 질 수 없다” 서장훈에게 바로 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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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진병훈 기자) 25일 JTBC ‘뭉쳐야 찬다’에서는 어쩌다FC 국민 서포터스 1호의 첫 번째 응원 선물이 공개됐다. 한 명이 보내서 사실은 국민 서포터스가 아니라 국민 서포터로 봐야 했다.

단 한 사람이 레전드 선수들에게 선물한 내용물은 뭘까? 선수들의 입에서는 파스, 테이핑, 보충제, 보약, 유니폼, 홍삼 등 본인들이 갖고 싶은 것들이 나열됐다.

안정환(나이 44세) 감독은 코칭스태프 한 명이라도 왔으면 좋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사이 레전드 선수들의 눈이 휘둥그레할 정도의 비주얼 쇼크가 도착했다.

갑자기 등장한 리어커 안에는 여름 과일의 끝판왕 수박이 들어 있었다. 첫 번째 응원 선물의 주인공은 바로 강호동(나이 50세). 이만기(나이 57세)는 처음에는 어리둥절했지만 씨름계의 의리라며 어깨에 힘이 들어갔다.

1인 1수박이라고 할 정도의 양이 등장하자 허재(나이 55세)가 부러운 눈치. 양준혁(나이 51세)은 류현진(나이 33세)한테 “전화해야 하나”며 역시 부러운 표정을 보였다. 그사이 이형택(나이 44세)에게는 정현의 이름이 나오기도 해 웃음을 줬다.

이대로 부러운 표정만 보일 수 없는 허재는 “서장훈(나이 46세)에게 바로 콜 하면 온다”며 자신만만하게 핸드폰을 들었다. 정형돈(나이 42세)이 스피커폰을 켜려고 하자 예민한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걸자마자 바로 받는 서장훈. 두 사람의 통화만 들어도 오랜만에 대화한다는 걸 금방 알 수 있었다. 서장훈도 ‘뭉쳐야 찬다’를 애청 중이라고 밝혔다.

허재는 과외가 필요한 예능 꿈나무로써 서장훈에게 많은 조언이 필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 허재는 바로 홍삼 15인분을 보내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허재의 돌직구가 지나간 사이 서장훈도 당황하는 눈치. 허재는 거기서 그치지 않고 직접 홍삼을 들고 오라며 극단적 섭외에 들어갔다.

서장훈은 홍삼에 잠시 머뭇거리는 듯했지만 선뜻 지원을 약속했다. 부러웠던 허재는 “씨름보다는 농구가 낫지”라며 기고만장해졌다. 두 번째 서포터가 바로 확정되자 이만기도 놀란 표정이 역력했다.

이만기도 질 수 없었다. 강호동에게 감사의 표시로 전화했지만 촬영 중인지 받지 않았다. 허재는 “서장훈은 촬영 중인데도 바로 받았다”며 농구계의 의리가 대단하다는 점을 강조해 웃음을 줬다.

JTBC ‘뭉쳐야 찬다’ 방송 캡처
JTBC ‘뭉쳐야 찬다’ 방송 캡처

앞서 레전드들의 테니스 공 리프팅 숙제가 공개돼 웃음바다가 되기도 했다. 테니스 공 리프팅은 작은 공으로 하는 연습으로 볼 컨트롤 능력 및 집중력을 향상시킨다.

막내 김동현(나이 39세)은 젊은 피답게 수월하게 5개를 성공했고 정형돈과 허재도 안정적인 리프팅으로 성공했다. 5개를 하지 못 하면 벌금을 내야 했다.

이어서 김성주(나이 48세)는 어색한 발길로 실패해고 이만기는 종아리부터 그 포스가 느껴졌으나 2회로 고배를 마시고 말았다. 여홍철(나이 49세)은 잘 차다가 다리가 안 펴져서 실패. 선수들은 몸이 많이 굳었다며 안타까움을 표시했다.

이봉주(나이 50세)는 “잘 보세요”라며 자신감을 보였지만 단 1개로 실패. 이형택은 각자 과제에서 11개로 유일한 고득점자였다. 테니스 공과 함께한 인생이니 캘리포니아에서도 꾸준히 연습했다.

이제 조기축구계의 전설이 될 시간. 이형택은 가뿐히 5개를 성공했다. 이제 안정환 감독의 시간. 안정환 감독은 쉽게 성공한다면서 워밍업에서는 2개로 실패했다.

의구심이 증폭되는 순간 선수들이 안정환 감독에게 10개 실패시 10만 원의 벌금을 물어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대박 벌금이 나올 것 같자 총무 담당 김동현은 잔뜩 긴장해 대기했다.

하지만 안정환은 축구선수답게 10개를 가뿐히 성공했다. 도중에 햄스트링이 깜짝 놀라기는 했지만 역시 레전드였다.

JTBC ‘뭉쳐야 찬다’는 매주 목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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