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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 ‘한끼줍쇼’ 성동구 금호동편 김현숙, ‘막돼먹은 영애씨’ 시절 이경규가 다이어트 약 광고 권했다? “그땐 살 빼면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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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정민 기자) ‘한끼줍쇼’ 김현숙이 ‘막돼먹은 영애씨’ 촬영 당시 이경규로부터 다이어트 약 광고를 권유받은 일화를 털어놨다.

31일 방송된 JTBC ‘한끼줍쇼’에서는 성동구 금호동에서 ‘막돼먹은 영애씨’의 두 주역 정보석-김현숙이 밥동무로 출격해 한끼에 도전했다. 
 
한강 뷰를 끼고 아파트 단지를 형성한 성동구 금호동은 최근 서울의 부촌으로 급부상 중이다.

금호동의 길목을 걸으며 강호동은 김현숙에게 올해 시즌 17을 맞이한 ‘막돼먹은 영애씨’에 대해 남다른 애정을 느낄 것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 

김현숙은 “너무 영광이고 이번 시즌에 정보석 선배랑 함께해서 더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고, 이를 들은 이경규는 “tvN은 ‘화성인 바이러스’랑 ‘막돼먹은 영애씨’가 다 먹여살렸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JTBC ‘한끼줍쇼’ 캡처

이경규의 말을 들은 김현숙은 “예전에 선생님이 다이어트 약 광고를 해보지 않겠냐고 연락이 오셨는데 그 당시에 제가 살이 빠지면 안됐어요”라며 “제가 살이 빠지면 tvN에서 비상대책회의를 열어야 할 정도였다”고 추억을 회상했다. 

이에 이경규는 “사연도 모르고 부탁해가지고”라며 머쓱한 모습을 보였다. 당시 김현숙의 몸무게를 유지하기 위해 메인 감독이 ‘김영애를 만날 때마다 고기를 먹여라’라는 특명을 스텝들에게 내렸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내게 했다.

이어 정보석에게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 17’를 함께한 소감에 대해 묻자 “정말 배우들이 열정이나 작품에 대한 애정이 엄청났다”라며 “작품에 쏟고 있는 열정들을 방송사에서 너무 홀대하는 것 같다”며 갑자기 불만을 토로해 폭소케 만들었다.

정보석의 갑작스런 폭로에 김현숙은 “국장님 저는 모르는 일이고 시즌 18로 돌아오겠습니다”라며 발뺌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정보석-김현숙이 밥동무로 나선 ‘한끼줍쇼’는 하루를 살아가는 원동력, 소통의 매개체이기도 했던 우리네 저녁 밥상. 평범한 가정, 국민들의 저녁 속으로 들어가 저녁 한 끼 나누며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들의 모습을 엿보고자 하는 프로그램.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JTBC를 통해 안방극장을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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