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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끼줍쇼' 김현숙, 결혼 6개월만 초고속 출산 밝혀 "손은 안 잡았는데 애는 생기더라"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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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한은실 기자) 김현숙이 조기 출산을 했다고 밝혔다.

31일 방송된 JTBC '한끼줍쇼'에서는 배우 정보석과 김현숙이 성동구 금호동에서 한 끼에 도전했다.

JTBC '한끼줍쇼' 방송 캡쳐
JTBC '한끼줍쇼' 방송 캡쳐

강호동과 이경규는 요새 뜨고 있다는 금리단길에서 오프닝을 했다. 옛날에는 대표적 달동네였떤 금호동이었지만 이경규는 이 동네가 이렇게 뜰 줄 알았다면서 금호동의 지리적 위치를 나열했다.

한 스튜디오에서 한끼를 함께할 밥동무인 정보석과 김현숙은 열정적인 연기로 짧은 콩트를 선보였다. 이경규와 강호동을 발견한 두 사람은 계속해서 연기 열정을 불태웠다.

강호동은 김현숙의 개콘 시절 캐릭터는 출산드라를 언급했다. 정보석은 자신도 개그맨으로 알았지만 원래는 배우인데 출산드라를 잘 했던거라고 전했다. 

김현숙 주연의 '막돼먹은 영애씨'는 무려 17시즌을 마친 드라마였다. 정보석은 드라마를 해 보니 한 사람당 해야할 게 너무 많다고 했다. 이경규는 막돼먹은 여자하면 김현숙이 떠오르고, 지붕 뚫고 하이킥 하면 래퍼 보석이 떠오른다고 했다. 강호동은 정보석에게 랩을 부탁했고 정보석은 난감해하며 당시 후니훈에게 30시간 가까이 배운 랩이라고 했지만 성공적으로 랩핑을 펼치며 한 끼를 함께 하라는 미션지를 무사히 읽었다.

주택가 중심에서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들어선 금호동을 본 정보석은 자신의 주변 사람들에게 금호동에 집을 사라는 말을 했다고 했다. 사는 동네를 묻는 질문에 정보석은 성북동에 산다고 했고 김현숙은 제주도에 산다면서 출퇴근을 비행기 타고 한다고 밝혔다. 

김현숙은 tvN 초창기 때 김현숙에게 다이어트 광고를 함께 하자고 이경규가 권한 적이 있다면서 당시에는 자신이 살을 빼면 드라마 측에서 비상 대책 회의가 열릴 정도라 거절했다고 밝혔다. 

정보석은 17시즌을 같이 하다 보니 배우들이 작품에 대한 애정이 엄청나다면서 배우들의 열정을 tvN에서 소홀히 하는 거 같다고 말했다. 당황해하는 강호동에게 정보석은 tvN에서 말하면 방송에 안 나가지 않느냐고 말했고 강호동과 김현숙은 개인적인 의견이라고 선을 그었다. 하지만 정보석은 굳히지 않고 순수하게 자신이 느낀거라고 말했다.

김현숙은 정보석이 합류했을 때 의외였다고 했다. 이 말을 들은 정보석은 자신은 인생 자체가 B급이라고 했다. 이경규는 이름에서 B급을 많이 느낀다며 정보석이라는 이름 자체가 B급이라고 디스했다. 정보석은 학교 다닐 때 다른 보석이 있었는데 그 친구의 성이 노씨였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강호동은 자신이 들은 얘기라면서 김현숙이 남편과 소개팅으로 만난 지 4개월 만에 초고속으로 결혼하고 결혼 6개월 만에 초고속으로 출산했다는 소식을 들었다고 했다. 김현숙은 첫 만남에 뽀뽀가 아닌 키스를 했다고 밝히며 조기 출산했다고 말했다. 첫 만남에 손을 잡을 수 있다는 강호동의 말에 김현숙은 손은 안 잡았는데 애는 생겼다고 말했다. 

JTBC '한끼줍쇼'는 매주 수요일 밤 11시에 방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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