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31일 기상청 측은 “서울.경기도와 강원영서, 충남북부에서 비가 내리는 곳이 있을 수 있다”고 예보했다.
현재 인천(옹진), 경기도(안산, 남양주) 지역에는 호우경보가 발효된 상황이다.
이어 인천(옹진군 제외), 서울, 강원도(춘천, 화천, 철원), 경기도(화성, 군포, 성남, 가평, 광명, 하남, 의왕, 구리, 안양, 파주, 의정부, 양주, 고양, 포천, 연천, 동두천, 김포, 부천, 시흥, 과천)에서는 호우주의보가 발표됐다.
호우특보가 발효 중인 서울.경기에는 시간당 30mm로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다. 또한 시간당 10mm 미만으로 약하게 내리는 곳이 있는 등 동일지역 간의 강수강도와 강수량의 차가 크게 나타나고 있다.
주요지점 일강수량 현황은 목덕도(옹진) 124.5 남양주 64.0 외서(가평) 61.5 대부도(안산) 59.5 동송(철원) 59.0 노원(서울) 58.5 구리 50.5 신서(연천) 47.5 무의도(인천) 46.0 장흥면(양주) 45.5으로 알려졌다. 이에 서울.경기남부지역은 내일 아침까지 예상 강수량을 5~40mm에서 20~70mm로 상향 조정될 예정이다.
호우주의보 외에도 대구, 경상남도(양산, 합천, 함양, 산청, 창녕, 함안, 밀양, 김해), 경상북도(청도, 경주, 포항, 영덕, 의성, 김천, 칠곡, 성주, 고령, 군위, 경산, 영천, 구미), 강원도(삼척평지, 동해평지, 강릉평지, 양양평지, 고성평지, 속초평지)에서는 폭염경보가 발효됐다.
이어 세종, 울산, 부산, 광주, 대전, 제주도(제주도동부, 제주도북부), 경상남도(진주, 남해, 고성, 사천, 거창, 하동, 의령, 창원), 경상북도(경북북동산지, 울진평지, 영양평지, 봉화평지, 문경, 청송, 영주, 안동, 예천, 상주), 전라남도(무안, 장흥, 화순, 나주, 영광, 함평, 영암, 해남, 강진, 순천, 광양, 여수, 보성, 장성, 구례, 곡성, 담양), 충청북도, 충청남도(서천, 계룡, 부여, 금산, 논산, 공주), 강원도(강원북부산지, 강원남부산지), 전라북도(장수 제외)에서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다.
이날 아침 기온은 서울 25도, 인천 25도, 수원 25도, 춘천 25도, 강릉 28도, 청주 26도, 대전 26도, 전주 26도, 광주 25도, 대구 25도, 부산 25도, 제주 26도다.
낮 기온의 경우 서울 29도, 인천 28도, 수원 30도, 춘천 29도, 강릉 35도, 청주 33도, 대전 33도, 전주 34도, 광주 33도, 대구 35도, 부산 32도, 제주 33도로 알려졌다.
전국 대부분의 지역이 낮기온 33도 이상을 보일 예정으로 밤사이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