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27일 ‘2019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릴 예정이다.
이날 기상청은 “오후부터 28일 낮까지 강수가 집중되면서 많은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고 예보했다.
현재 강원도(평창평지, 홍천평지), 경기도(양평, 광주) 등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다.
이어 대구, 경상북도(울진평지, 청도, 경주, 포항, 영덕, 칠곡, 성주, 고령, 경산, 영천) 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다.
중부지방 상공에 영하 10도 내외의 찬 공기가 위치한 가운데 하층에서는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유입되며 불안정이 강해져 서울동부지역과 경기동부내륙에는 국지적으로 시간당 3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을 수 있다.
현재 비 구름대는 경기도에서 전라도로 남북으로 형성되어 있다. 이에 강수지속시간은 짧겠으나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을 수 있다.
이날 아침기온은 서울 25도, 인천 24도, 수원 24도, 춘천 25도, 강릉 26도, 청주 24도, 대전 25도, 전주 26도, 광주 25도, 대구 26도, 부산 25도, 제주 24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30도, 수원 29도, 춘천 31도, 강릉 31도, 청주 30도, 대전 30도, 전주 32도, 광주 31도, 대구 33도, 부산 30도, 제주 28도로 알려졌다.
2019 장마전선은 28일 오전까지 이어지다가 점차 사그라들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에 이번 장맛비는 사실상 올해의 마지막 장맛비가 될 전망이다.
한편 지난 24일 생선된 제 6호 태풍 나리(NARI)는 일본 나고야를 향해 해상하고 있다. 이에 오는 28일 일본 도쿄 북동쪽 약 80km 부근에 육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