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허지형 기자) ‘비긴어게인3’ 수현과 박정현이 첫 버스킹을 앞두고 걱정스러운 마음을 드러냈다.
26일 방송된 ‘비긴어게인3’에서는 박정현, 하림, 헨리, 악동뮤지션 수현, 임헌일, 김필이 드디어 이탈리아로 떠난 모습을 담았다.
그들은 열흘간 이탈리아 남부와 동부의 주요 도시에서 펼쳐진 패밀리밴드의 음악 여행기가 시작된다.
이탈리아 촬영 현장에서 패밀리 밴드가 선택한 첫 버스킹 장소는 남부에 위치한 ‘소렌토’였다.
수많은 예술가와 문학가들이 감탄할 만큼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는 소렌토지만, 그들은 첫 버스킹을 앞두고 긴장감을 감추지 못했다. 그 이유는 버스킹 당일, 거센 바람 소리에 잠을 깰 정도로 아침부터 기상 상황이 악화되었던 것이다.
걱정스러운 마음을 가지고 일어난 악동뮤지션 수현과 박정현은 일찍 잠을 깨 부지런히 아침을 챙겨 먹었다.
지난 회차에서 예상할 수 없는 상황에 닥치면 어쩔 줄 몰라 했던 것과 달리 그들은 이번에는 조금 여유로운 모습을 보이며 침착함을 잃지 않았다.
특히 박정현과 수현은 버스킹에 나서기 전 기상 예보를 꼼꼼하게 챙겨보며 어떻게 버스킹을 진행할지 함께 고민했다.
또한 날씨에 맞춰 노래를 선곡하기도 하고 걱정하는 다른 멤버들을 챙기며 버스킹 선배다운 면모를 보였다.
한편, ‘비긴어게인’은 국내 최정상의 뮤지션들이 해외의 낯선 도시에서 버스킹에 도전하는 프로그램이다. 앞선 시즌에서도 다양한 나라를 돌아다니며 환상적인 버스킹을 펼쳤다.
JTBC ‘비긴어게인3’는 매주 금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