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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만에 한국 온 호날두, 논란의 24시간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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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한울 기자) 30일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호날두에 대해 보도했다.

호우주의보가 내린날,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서울의 한 호텔은 수백명의 사람으로 북적였다.

SBS ‘본격연예 한밤’ 방송 캡처
SBS ‘본격연예 한밤’ 방송 캡처

바로 호날두를 직접 보기 위해 모인 팬들이었다.

이때만해도 호날두를 본다는 기대감으로 축제 분위기였다.

지난 2007년 이후 12년 만에 다시 이루어진 이번 방한은 호날두 선수가 원해서 성사됐다는 사실까지 전해지며 팬들의 기대는 한껏 부풀었다.

티켓은 비싼 가격에도 불구하고 없어서 못구할 정도였다.

팬미팅, 경기장, 공항 등 호날두를 볼 수 있는 곳은 모두 팬들로 가득 찼다.

그런데 예정된 팬미팅 시간이 지나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예정된 입국시간보다 2시간 늦게 한국땅을 밟은 호날두.

예정대로라면 팬미팅 현장으로 향했어야 했지만 컨디션이 좋지 않다는 이유로 팬미팅을 취소했다.

팬들은 경기장에서도 비를 맞아가며 원망 없이 호날두를 기다렸다.

예정된 경기 시간인 8시를 넘어서 유벤투스 팀이 도착했다.

그런데 그는 선발로 나서지 않고 벤치에 자리를 잡고 앉았다.

벤치에 앉은 그의 작은 몸짓에도 환호가 쏟아졌다.

그런데 최소 45분 출전을 약속하고 내한 경기일정을 잡은 호날두가 좀처럼 출전할 기색을 비치지 않았다.

몸조차 풀지 않고 벤치에 붙박이가 되어 앉아있었다.

선숙교체가 될때마다 관중들은 호날두를 외쳤지만 소용이 없었다.

시간이 흐를수록 경기장은 야유로 가득찼고 분노한 팬들은 경기장을 떠나기도 했다.

결국 1분도 뛰지 않고 12년 만에 내한 경기를 마무리했다.

팬들은 팬들과의 약속을 단 한마디 말도 없이 깨버린 호날두의 태도에 더 화가 났다.

호날두는 왜 한국에서 1분도 뛰지 않았나요? 한국 팬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없나요? 라는 취재진의 질문에도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며 돌아갔다.

호날두는 그렇게 돌아가 집에 돌아와 좋다는 문장과 함께 러닝머신을 뛰고 있는 영상을 sns에 올렸다.

이는 더욱 팬들의 공분을 샀고, 호날두는 이제 한국팬들에게 ‘날강두’라고 불리게 됐다.

SBS ‘본격연예 한밤’은 매주 화요일 밤 8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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