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ntcast

[이슈] 6월 한국에서 팔린 일본차 3,946대, 일본에서 팔린 한국차 9대…일본 불매운동 자동차도 효과 있나?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톱스타뉴스 김명수 기자) 지난 7월 4일 일본이 한국 대법원의 강제징용 배상 판결에 대한 경제보복으로 수출규제를 단행한 가운데 양국 간의 갈등은 날이 갈수록 첨예화되고 있다.

WTO 일반이사회에서 국제 여론전을 거치면서 우리 대표단은 일본이 1:1 만남도 거부하며 정치적 문제를 경제적 보복으로 나선 아베 정부를 국제사회에서 성토하기도 했다.

우리 국민은 일본의 수출규제 경제보복에 맞서 일본 불매운동으로 맞서고 있는 가운데, 노노재팬닷컴과 같은 사이트에서는 그동안 잘 모르고 있던 일본 제품에 대한 정보와 이를 대체할 수 있는 다른 브랜드를 추천해주기도 하면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불매운동은 일본 제품 안사기와 일본 여행 안가기라는 크게 2가지 틀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시민사회단체는 촛불문화제도 추진하고 있다.

아베규탄시민행동은 600여개 시민사회단체가 연대해 2차 촛불문화제를 27일 토요일 저녁 7시 광화문광장에서 추진할 예정이다.

아베규탄시민행동 2차 촛불문화제
아베규탄시민행동 2차 촛불문화제

불매운동은 이미 일본맥주 판매량 급감과 일본여행 취소 급증이라는 성과를 걷어내고 있다.

온라인커뮤니티에서는 이제는 자동차라며 일본자동차 판매와 관련된 이슈가 제기되는 중이다.

한국에서 일본차 판매량은 많은데 비해 일본인은 한국차를 구매하지 않는다는 이슈가 제기되어 실제 양국간의 수입차 판매량을 비교해 봤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의 지난 6월 한달간 판매된 수입차 통계를 살펴보면 19,386대의 수입차 중에서 일본차는 3,946대로 20.4%에 달했다.

반면 일본의 자동차산업협회가 발표한 6월 한달간 판매된 자동차 통계에서 일본차를 제외하고 수입차만 살펴보면 31,216대의 수입차 중에서 한국차는 9대에 불과했다.

한국과 일본의 자동차 판매 비교 / 톱스타뉴스 정리
한국과 일본의 자동차 판매 비교 / 톱스타뉴스 정리

3,946대와 9대라는 극명한 차이가 발생하면서 자동차의 성능을 떠나 양국간 자동차 무역에서는 극심한 불균형이 지적되지 않을 수 없다.

7월에 일본자동차가 얼마나 많이 판매되었는가는 아직 통계가 제공되지 않아 불매운동이 일본차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가는 판단이 쉽지 않다.

불매운동이 일본차 판매에도 영향을 줄 것인가에 귀추가 주목된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모두에게 알리고 싶은 뉴스라면 ?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버튼을 눌러주세요.
추천을 많이 받은 기사는 ‘독자 추천 뉴스’에 노출됩니다.

240201_광고보고투표권

기사 추천 기사를 추천하면 투표권을 받을 수 있습니다.
If you recommend an article, you can get a voting ticket.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이 기사를 후원해 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관련기사

해외토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