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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데이빗 핀처 감독의 러브 스토리…“브래드 피트-케이트 블란쳇 케미 돋보이는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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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영화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가 24일 오전 3시 20분부터 OCN서 방영되고 있어 작품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프랜시스 스콧 피츠제럴드가 집필한 단편소설 ‘벤자민 버튼의 기이한 사건’을 원작으로 제작된 영화로, ‘세븐’, ‘파이트 클럽’, ‘나를 찾아줘’로 유명한 데이빗 핀처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브래드 피트가 벤자민 버튼 역을 맡았고, 케이트 블란쳇이 데이지 역을 맡았다. 이외에도 줄리아 오몬드, 타라지 P. 헨슨, 마허샬라 알리, 틸다 스윈튼, 엘르 패닝 등이 출연했다.

작품은 1차 세계대전 종전 직후 태어나 노인의 외모와 질병을 갖고 태어나 해가 갈수록 젊어지는 운명을 가진 벤자민 버튼에 대한 이야기를 한 할머니가 전하면서 시작된다.

벤자민은 동심과 사랑을 가르쳐준 데이지, 여러 이야기를 들려주는 피그미 오티, 피아노와 인생을 가르쳐준 할머니, 자유로운 인생을 알려준 캡틴 마이크 등 다양한 사람드로가 만나면서 다른 인생을 살아가는 벤자민.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스틸컷 / 네이버영화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스틸컷 / 네이버영화

그는 전쟁이 끝난 뒤 친아버지 토마스 버튼을 만나 재산을 물려받고, 세계적인 발레리나가 된 첫사랑 데이지와 만나게 된다.

이 때 데이지와 사랑의 결실을 맺지는 못하지만, 이후 사랑을 이루고 딸까지 낳게 된다. 하지만 남들과 달리 점점 젊어지는 자신이 짐이 될 것을 두려워해 방랑 생활을 떠난다.

작품은 노년의 벤자민을 연기한 브래드 피트를 위해 엄청난 특수효과가 사용되었고, 이 때문에 무려 1억 5,000만 달러라는 제작비가 들었다.

북미서 1억 2,750만 달러, 월드와이드 3억 3,393만 달러의 수익을 올려 손익분기점은 넘겼으며, 아카데미 시상식서 무려 13개 부문에 후보로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하지만 미술상과 시각효과상, 분장상을 수상하는데 그쳐 아쉬움을 남겼다.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과 골드 글로브에서도 주요부문에서는 수상하지 못했다.

아름다운 영상과 잔잔한 감동을 주는 결말 등으로 호평을 받았으나, 이 때문에 오히려 너무 잔잔하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한편, 이 작품의 개봉 이후로 어렸을 때는 노안이었다가 나이가 든 후에 오히려 젊어보이는 이들을 비유할 때 ‘벤자민 버튼’이라는 제목이 쓰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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