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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섬’, 김기덕 감독의 네 번째 연출작…“‘나쁜 남자’에도 조재현과 함께 출연했던 서원 근황은?”

  • 이창규 기자
  • 승인 2019.07.24 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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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규 기자] 영화 ‘섬’이 24일 오전 2시부터 인디필름서 방영되고 있어 관심을 모은다.

2000년 개봉한 ‘섬’은 김기덕 감독의 4번째 영화로, 김유석과 서정, 서원, 조재현, 장항선 등이 출연했다.

작품은 세상과 격리된 듯한 몽환적인 분위기를 간직한 낚시터 주인 희진(서정 분)의 모습을 보여주며 시작된다.

낮에는 낚시꾼들에게 음식을 팔고, 밤에는 몸을  팔며 살아가는 희진은 어느날 다른 남자와 외도를 하는 애인을 살해한 전직 경찰 현식(김유석 분)이 낚시터로 찾아든 것을 주의깊게 바라본다.

‘섬’ 스틸컷 / 네이버영화
‘섬’ 스틸컷 / 네이버영화

호수에 작은 집을 띄워놓고 음식만 공급받으면 살아갈 수 있는 이곳에서 현식은 자살을 시도하지만 희진이 자살을 막으면서 묘한 교감이 생긴다.

그러나 이곳에 검문을 온 경찰이 들이닥치고, 다른 수배자가 도주하다가 경찰의 총에 맞아 중상을 입는 모습을 본 현식이 자해를 시도한다.

그런 현식을 경찰로부터 구한 희진은 그와 관계를 맺으며 가까워진다.

이후 감정이 변화하는 현식과 희진의 관계를 그리는 게 작품의 주요 줄거리다.

당시로서는 표현이 강렬했던 탓에 프랑스 시사회에서는 졸도하는 관객이 있었을 정도라고.

이 작품에 출연했던 서원은 1년 뒤 ‘나쁜 남자’에 출연했으나 그 작품으로 인한 충격으로 인해 연예계에 염증을 느끼고 미국으로 출국한 뒤 사실상 연예계를 은퇴했다.

2005년에 복귀를 선언하긴 했지만, 실현되지 않았다.

더불어 2018년 2월 미투 운동으로 인해 김기덕 감독의 폭행 및 성추행 등이 드러나면서 작품에 대한 평가는 바닥을 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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