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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 성훈, 박나래의 맛집 추천으로 싱가포르 쿠킹 클래스 도전 '싱가포르 가정식 딜리셔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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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한은실 기자) 성훈이 박나래의 추천으로 싱가포르에서 쿠킹 클래스를 받았다.

19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성훈이 싱가포르에서 쿠킹 클래스에 도전했다. 

MBC '나 혼자 산다' 방송 캡쳐
MBC '나 혼자 산다' 방송 캡쳐

화보 촬영을 마친 다음 날 성훈은 점프 슈트를 갖춰 입고 자유 여행을 시작했다. 성훈은 박나래의 도움을 받아 맛집을 가게 됐다고 했다. 박나래는 성훈을 위해 미리 맛집에 예약까지 해 줬다.

성훈이 도착한 후 박나래에게 전화를 걸었다. 누가 봐도 시장 같다는 말에 박나래는 제대로 왔다면서 거기가 맛집이라고 했다. 박나래는 식당이 아니고 해외 갈 때 마다 쿠킹 클래스를 듣는다며 맛있는 음식을 그 곳에서 해서 먹으라고 했다. 성훈은 말이 통할 때나 쿠킹 클래스를 듣는거 아니냐며 황당해했다. 

주변을 둘러보던 성훈은 쿠킹 클래스 팻말을 들고 있는 가이드를 만났다. 성훈은 함께 클래스를 듣는 현지인들과 인사를 나눈 뒤 시장 안으로 들어섰다. 성훈은 요리에 쓸 생강 꽃, 차이니즈 샐러리, 방앗간에서 빻은 코코넛, 요리용 바나나인 피상라자 등등 다양한 재료를 구매했다. 

성훈은 가이드의 클래식 카를 보고 흠칫 놀랐다. 에어컨이 고장났다는 가이드의 말이 거짓이 아님을 안 성훈은 수동식으로 내려가는 창문을 보고 허탈 웃음을 터트렸다. 

엄청난 엔진 소리와 함께 차가 출발했다. 싱가폴을 드라이브 한 후 가이드는 내리막길에서 시동을 끄며 무동력 운전을 했다. 성훈은 시동을 껐다는 말에 당황함을 감추지 못했다. 성훈의 걱정과는 달리 가이드는 능숙하게 주차까지 마무리 지었다.

가이드는 미리 우린 파란색 꽃물로 밥을 지었다. 밥에는 소금 4스푼이 들어갔다. 이어 다음 요리에 돌입했고 성훈은 롤러 위에 재료를 올려 야채를 빻았다. 썰거나 가는 것과는 다른 맛이 난다고 박나래는 전했다. 성훈은 맷돌질을 하듯 돌을 이용해 야채들을 짓이겼다. 성훈은 롤러질을 하며 박나래를 떠올렸다. 

이후 소금에 기름을 넣으 다진 생선살과 새우살을 넣어 볶았은 뒤 삼발 소스를 만들었다. 식용유와 성훈의 빻은 야채에 레몬 그라스, 코코넛 밀크, 피시 소스 넣고 졸였다.

파란 꽃물을 이용한 밥은 보기 좋게 잘 지어졌다. 성훈은 밥 위에 또 밥을 올려 푸짐함을 더했다. 성훈은 같이 클래스를 들은 사람들에게 한국어로 ‘잘 먹겠습니다’를 알려줬다. 성훈은 처음 맛보는 싱가포르 가정식에 딜리셔스라고 답했다. 성훈은 향신료가 맛있게 첨가돼 입맛을 돋우면서 깔끔한 맛이었다고 했다.

순식간에 한 접시를 비운 성훈은 더 먹어도 된다는 말에 첫 식사와 맞먹는 양을 가져와 순식간에 뚝딱 비웠다. 성훈은 자신이 먹은 음식은 식당 메뉴로 팔기에는 손이 많이 가는 음식이라 식당에서 먹기 어렵다고 했다.

MBC '나 혼자 산다'는 매주 금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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