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 ‘모던패밀리’ 미나, 류필립에 “나이 많은 아내랑 사니까 건강검진 받는거다”

(톱스타뉴스 강소현 기자) ‘모던패밀리’ 미나-류필립 부부가 첫 건강검진을 앞두고 걱정했다.

19일 방송된 MBN ‘모던패밀리’에서는 미나와 류필립 부부, 필립네 가족이 다 같이 건강검진을 받으러 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필립은 생애 첫 대장내시경 검사를 앞두고 3일동안 굶어 힘들어했다. 

미나는 “오랜만에 건강검진하니까 체력이 좋은 날 하면 결과가 잘 나오더라구요. 춤을 추면 결과가 잘 나와서 오랜만에 제 안무를 해봤다”라고 말하며 아침부터 폭풍 섹시 댄스를 췄다.

대장 내시경때 어땠냐는 필립의 질문에 미나는 “구멍이 뚫려있는 옷을 입고 마취를 한다. 아빠가 되게 건강하셨는데 건강검진 안하다가 간 경화 진단 후 돌아가셨다”며 한 번도 건강검진 안 받은 필립을 걱정했다.

대장 내시경 약을 먹으며 힘들어하는 필립과 반대로 스트레칭을 하며 쌩쌩한 미나에 필립은 “원래 나이 들면 굳지않나?”라며 소심한 복수를 했다.

한편 시간이 지날수록 배가 아프자 필립은 화장실에 들어간 뒤로 한참동안 나오지않았다.

그동안 건강검진의 필요성을 못 느꼈던 필립은 “꼭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뒷통수 맞더라”라며 걱정했다. 미나는 “나이 많은 아내랑 사니까 건강검진도 받는거야”라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이에 필립은 “여보가 나이가 있으니까 좋은게 있다”라며 맞장구쳤다.

가수 미나는 1972년생으로 올해 나이 46살, 류필립 나이는 1989년생으로 올해 29살이다. 

두 사람은 지난해 7월 결혼식을 올렸다. 

MBN ‘모던패밀리’는 매주 금요일 밤 11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