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19일 오후 6시 경남 창원 NC 파크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2019 프로야구 퓨처스리그(2군) 올스타전과 올스타 홈런 레이스가 비로 인해 연기돼 올해 올스타전은 더블헤더로 진행된다.
KBO 사무국은 태풍 다나스의 북상으로 인한 비가 그치지 않자 경기 시작 2시간 전인 오후 4시 순연 결정을 내렸다.
이미 기상청에서 20일까지 남해안 지역에 많은 비가 내릴 것이라고 예보했던 상황. 때문에 20일에 퓨처스 올스타전과 홈런 레이스, KBO리그 올스타전이 한꺼번에 열릴 예정이다.
퓨처스 올스타전은 정오에 시작되며, 경기 후에 홈런 레이스 예선이 진행될 예정이다.
오후 4시부터는 팬과 선수, 구단 마스코트가 팀을 이뤄 진행하는 계주경기 슈퍼레이스와 퍼펙트 피처 등의 이벤트가 진행된다.
마지막으로 드림 올스타와 나눔 올스타가 맞붙는 KBO리그 올스타전은 오후 6시에 예정대로 진행될 예정이며, 홈런 레이스 결승은 5회말 종료 후 열린다.
만일 계속된 비로 인해 20일에도 일정이 취소될 경우에는 퓨처스 올스타전은 열리지 않을 전망이다.
한편, 지난해 퓨처스리그 올스타전은 남부 올스타가 북부 올스타를 6-2로 누르고 승리했다.
더불어 KBO리그 올스타전은 나눔 올스타가 드림 올스타를 10-6으로 누르고 승리한 바 있다. 당시 MVP는 김하성이 차지했다.
올해 드림 올스타의 선발은 SK 와이번스의 김광현이며, 나눔 올스타의 선발은 LG 트윈스의 윌슨이다.
롯데 자이언츠는 올 시즌 단 한 명의 선수도 올스타에 선발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