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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시 내고향' 인천 문갑도 블루베리와 갱무침(고둥무침),빨간감자 + 문어빠에야와 문어스테이크버거 (1)

  • 박유진 기자
  • 승인 2019.07.19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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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진 기자] 19일에 방송된 '6시 내고향' 에서는  인천의 문갑도의 블루베리와 갱무침(고둥무침), 빨간감자 그리고 문어빠에야와 문어스테이크버거가 소개되었다. 


'섬섬옥수'의 최석구는 인천의 문갑도에 다녀왔다. 촬영팀은 인천항에서 출발하려 했으나 안개 때문에 발이 묶여 있다가 간신히 출발할 수 있었다. 무려 6시간이나 걸려서 힘들게 도착한 문갑도는 아름다움을 빛내고 있었다. 

과수원에 간 최석구는 블루베리를 수확하는 농민들을 만났다. 문갑도는 안개, 해풍, 햇빛 3박자가 맞아서 블루베리가 잘 자란다고. 퇴직 후 귀농한 부부는 블루베리를 재배중이었는데 마침 미혼의 따님이 있다는 이야기를 들은 최석구는 흑심을 품고 부부를 도와 열심히 수확했다. 
그러나 익지않은 블루베리를 따서 과수원 안주인에게 타박을 받고 덜 익은 블루베리 맛을 보고 기겁했다. 블루베리는 바나나와 우유와 함께 갈아서 블루베리 셰이크를 만들어 먹을 수 있다. 최석구는 경치를 감상하면서 셰이크를 즐기며 이야기를 나누다가 부부와 함께 산책에 나섰다. 

호랑나비와 꽃들이 최석구를 맞아주었고 덕적도가 멀리 보이는 시원한 바다에서 바람을 맞으며 동양화같은 풍경을 감상했다. 최석구는 마침 조업을 나가는 배에 올라타서 함께 그물 던진 곳을 표시해둔 부표를 건지러 출발했다. 한번에 부표를 건져올린 최석구는 그 다음 단계가 힘들어서 선장님의 도움을 받아야 했다. 그리고 줄이 엉켜버려서 허둥지둥하던 최석구는 다시 일 설명을 듣고 그물을 올렸지만 물고기가 잡히지 않아 울상이 되었다. 최석구는 목놓아 용왕님에게 고기를 부탁했고 거짓말처럼 바로 물고기들이 올라왔다. 어복 최석구의 면모가 돋보이는 순간이었다.  최석구는 일당으로 광어를 받아왔다. 

마을에 간 최석구는 아름다운 담벼락 수국향기에 취하다가 자연이 키운 깻잎과 오이를 따 왔다. 어르신들은 최석구가 잡아온 광어와 채소들로 한 상을 푸짐하게 차렸고 다들 맛있게 먹었다. 갱무침(고둥무침)을 맛보았는데 정말 맛있다고 감탄을 했다. 이어 문갑도 특산물인 빨간감자를 쪄서 먹어보았는데 최석구는 광어보다 감자가 더 맛있다고 감탄했다.  그는 먹는 내내 재료를 자신이 다 구해 왔다며 생색을 내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유발했다.  

 

최인선 셰프는 시어머니를 위해 사연을 신청한 며느리를 만났다. 고추밭에서 고생중인 시어머니가 마음에 쓰였던 며느리는 갑자기 눈물을 보였고 시어머니도 덩달아 눈물을 보였다. 이에 최인선 셰프는 고추가 매워서 운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들은 과일고추를 재배중이었는데 과일맛이 나는 고추라서 아삭하고 수분이 풍부했다. 작년에 시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이제는 세 사람이 고추를 재배중이었는데 시어머니는 집에 있으면 남편생각이 난다면서 힘들게 농사를 고집하고 계셨고 며느리는 더우니 집에 들어가라고 만류했다.  

시아버지는 며느리와 함께 고추를 보급하러 가자고 약속을 해놓고 먼저 세상을 떠났는데 딱 10년만 더 살기를 간절히 원하다가 눈을 감았다.  시어머니는 가족의 반대에도 가난한 농사꾼에게 시집을 왔고 남편은 고마운 아내에게 정말 잘 했다고 했다. 고추는 올해도 풍년이었고 며느리는 입맛이 없는시어머니를 위해 셰프와 함께 초밥을 만들어 계곡으로 향했다. 시어머니와 며느리 두 사람은 계곡물에 발을 담그고 손을 잡으면서 서로를 칭찬하며 진심을 전했다. 며느리가 준비한 초밥을 맛본 시어머니는 맛있다며 감탄했다. 

드시고 싶은 음식을 묻자 시어머니는 회를 먹고 싶다고 하셨고 아들은 어머니가 서양음식을 좋아한다고 귀띔했다. 그래서 최인선 셰프는 문어와 서양음식의 만남을 기대하라고 했다. 다음 날 새벽 문어를 잡으러 배를 탄 최셰프는 오랜 기다림 끝에 대왕문어를 잡았다. 울진문어는 정말 유명하다고 선장님은 말씀하셨고 대왕문어, 참문어 등을 많이 잡아올렸다. 결국 가장 큰 문어를 받아들고 온 최셰프는 문어 빠에야를 만들었다. 문어와 해산물을 볶다가 울금과 쌀을 넣고 조려주면 문어 빠에야가 완성된다. 

 

'6시 내고향' 캡쳐

 

문어 스테이크 버거도 만들었는데 직접 빵을 만들어 튀겨준 뒤 소고기와 돼지고기와 문어고기를 같은 비율로 섞어 패티를 만들었다. 가족들은 문어의 맛에 흠뻑 빠져서 맛나게 먹었다. 시어머니는 입맛에 맞는다면서 고마워하셨고 며느리에게 선물을 전했다. 며느리에게 모자를 선물한 어머니는 좋은 곳으로 많이 놀러다니라고 해서 며느리를 또 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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