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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시 내고향' 천명훈과 안혜경의 속초관광수산시장 나들이! "독도새우, 물회, 대게찜, 진짜오징어찐빵, 아바이순대, 캔들체험공방, 인삼식혜, 황태찐빵 최고"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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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유진 기자) 18일에 방송된 '6시 내고향' 에서는 천명훈과 안혜경의 속초관광수산시장 나들이가 방송되었고 독도새우, 물회, 대게찜, 칡즙, 아바이 순대, 캔들체험공방, 인삼식혜, 황태찐빵을 소개했다. 

 

'청산에 살리라' 의 주인공은 농사와 닭 그리고 벌을 기르며 늙어가는 56년차 부부였다. 빈손으로 시작한 부부는 닭을 기르고 양봉도 하고 있었는데 남편은 벌 받는 기구인 '멍덕'을 소개하기도 했다. 아내가 양봉을 처음에는 반대했었다고 밝힌 남편은 벌들을 위해 쉬지않고 말벌을 열심히 잡고 있었다.  아내는 밭에서 불편한 몸으로 콩 수확을 하고 있었는데 예전에는 미웠던 남편이 지금은 자신의 몸이 아프다보니  소중해졌노라며 수박을 하나를 따서 집으로 가져왔다. 그러나 아내가 따온 수박은 덜 익었고 남편은 닭이나 주라고 웃으며 타박을 했다.

민망해진 아내는 찌는 더위 속에서도 아궁이에 불을 피우고 남편을 위해 오리탕을 만들었다. 아내는 자식낳고 사는데 별 수 있냐며 자신이 늘 참고 산다며 하소연했고 남편은 덥다면서 오리탕을 하는 곳 근처에는 얼씬도 하지 않았다. 아내가 정성스레 만든 오리탕을 먹으면서 남편은 아내의 건강을 걱정해서 농사일을 만류했지만 아내는 농사를 그만둘 수 없다고 했다. 아내는 보행기가 있어야 걷기 편하다고 하소연했고 구두쇠 남편은 웬일로 돈을 쥐어주었다. 아내는 같이 장에 가서 보행기를 사고 맛난 것도 먹자고 했고 남편은 말벌을 봐야 한다고 했다. 하지만 아내의 계속되는 부탁에 같이 가자고 약속했다. 

 

'6시 내고향' 캡쳐

 

천명훈과 안혜경은 지난 주에 이어 속초관광수산시장 나들이를 이어갔다. 독도새우, 물회, 대게찜, 칡즙 등을 맛보면서 장볼 돈을 벌 수 있는 다양한게임을 하던 두 사람은 아바이 순대집을 찾아갔다. 예쁜 주인집 딸이 주문을 받으러 오자 천명훈은 외모에 반해 아버님을 향해 "장인어른"이라고 부르며 너스레를 떨었다. 순대에는 명태회가 같이 나오는데 식당주인이 직접 만들고 순대와 함께 먹으면 더 맛있다고 주인집 딸이 설명했다. 꿈이 개그맨이라는 주인집 딸은 오징어 흉내도 내고 천명훈과 함께 게임을 했지만 게임을 잘 못해서 천명훈은 미션에 실패했다. 그러나 천명훈은 졌음에도 기분이 나빠보이지 않았다. 

안혜경이 소개한 캔들체험공방에 간 두 사람은 속초바다 모래와 조개, 산호로 만든 아름다운 캔들향초를 완성했다. 그리고 촛불끄기 게임을 해서  천명훈이 이기는 바람에 안혜경은 이득을 보지 못했다. 

마지막으로 인삼식혜를 맛보러 간 두 사람은 인삼향이 진하게 나는 식혜맛을 보고 시원함과 달달함에 감탄했다. 이어 황태가루가 들어간 황태찐빵을 먹으러 가서 맛을 본 두 사람은 담백하고 맛있다고 감탄했다. 고기의 느끼함을 황태가루가 잡아주어 질리지 않고 많이 먹을 수 있겠다며 안혜경은 놀라워했는데 빵도 쫄깃쫄깃하다고 천명훈도 감탄했다.  할인을 받기 위해 스마일 찐빵을 찾아내기로 한 안혜경은 3번의 시도끝에 결국 찾기에 실패했다. 그러나 이번에는 안혜경 가이드가 돈을 적게 써서 승리를 차지했고 상으로 동해바다 3종 세트를 받게 되었다.  속초 관광수산시장에는 이외에도 속초 닭강정과 찐옥수수, 감자전, 왕새우튀김, 진짜오징어찐빵 등 다양한 먹거리들을 그 곳에서만 맛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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