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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시 내고향' 경남 함안 공심채 효능 + 군산수산물종합센터의 제철 수산물 + 군산명물 박대! 무조건 싸게파는 사장님, "아이만한 제철민어 27만원!"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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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유진 기자) 18일에 방송된 '6시 내고향'에서는 경남 함안 공심채와 군산수산물종합센터의 제철 수산물과 군산 명물 박대를 소개했다. 

 

'6시 내고향' 캡쳐

 

동남아 지역에서 인기많은 채소인 공심채를 재배중인 경남 함안군으로 간 리포터는 재배농가를 방문했다. 공심채는 꽃은 작은 나팔꽃 모양이며, 잎은 심장형의 모습을 띠고, 줄기는 속이 빈 줄기의 형태를 지녔다. 중국 남부에서 동남아시아에 분포한다. 1년생 초본으로 물을 좋아하여 수생하여 줄기가 비게 되었는데 지금은 주로 뭍에서 가꾸지만 물가에서도 잘자란다. 공심채 줄기가 30~40cm가량 자랐을 때 줄기 밑동을 5~6마디를 남기고 수확한다. 남겨진 5~6마디에서 새순이 재생하여 자라므로 가을 서리 올 때까지 5회 이상 수확이 가능하다. 씨를 직접 뿌릴 경우는 6월 중하순부터 서리 오기전까지 수확이 가능하다.

농부 부부가 비닐 하우스에서 재배중인 공심채는 마치 잡초처럼 생긴 이 채소는 영어로는 모닝글로리라고 한다. 우리말로 공심채라고 하는 이유는 속이 텅 비었기 때문이라고 부부는 밝혔다. 최근 다문화 가정이 많아지면서 이 채소를 찾는 집들이 많아져서 재배를 시작하는 추세라고. 

부부의 형수님이 베트남 사람이라 베트남 식당을 하는데 필요한 채소가 공심채라 기르기 시작했다는데 손이 덜 가는 채소라서 쉽게 재배가 가능하다 밝혔다.  열대지방 채소라 물을 자주 많이 주어야 하며 물만 주어도 잘 자라긴 하지만 개구리를 이용해서 해충을 퇴치하고 있었다. 공심채는 향이 별로 나지 않아서 한국인들도 거부감없이 아무요리에 활용이 가능하다고 부부는 자랑했다. 

생으로 먹거나 데쳐 먹거나 다진 마늘과 함께 기름에 볶으면 공심채 볶음이 완성되는데 이 요리는 동남아에서 인기있는 음식이다. 나물, 김치, 무침으로도 활용이 가능하며 장아찌 담그면 속이 비어 있다보니  아삭함이 다른 채소로 만든 장아찌 중에서 제일 좋다. 

동남아 채소지만 한식과 정말 잘 어울리는 맛이라 된장국에도 들어가도 좋다. 여름 시금치는 비싸지만 저렴한 공심채는 저렴하게 많이 먹을 수 있어서 시금치 대용으로 좋다고. 잎이 부드럽고 줄기는 아삭한 공심채는 비타민, 미네랄이 풍부해서 피로회복에도 좋다. 가족들은 공심채의 매력이 푹 빠져 있었고 베트남 출신 며느리는 유창한 한국어로 "공심채 알릴 수 있어서 좋아요" 라고 이야기했다. 식구들은 며느리가 복덩이라며 웃었다. 

 

'6시 내고향' 캡쳐

 

군산수산물종합센터를 찾아간 리포터 개그맨 송중근은 자연산 도미가 너무 저렴해서 놀라워했다. 광어, 우럭, 농어, 홍어, 민어 등을 구경했는데 제철맞은 민어는 크기가 정말 대단했다. 민어 한 마리는 27만원에 아주 저렴하게 판매되고 있었다. 민어의 등살과 부레, 뱃살을 즉석에서 회를 떠서 먹어보았는데 우선 등살의 맛은 입안에서 살살 녹는 맛이었고 부레는 신선해야만 먹을 수 있는 부위로 맛이 일품이었다. 
민어를 판매하는 부부사장님은 딸만 4명으로 딸들이 효녀라서 돌아가면서 가게일을 돕고 있었다. 딸은 부모님이 많이 싸우기는 하지만 사이가 좋다고했다. 남편은 무조건 싸게 팔 것이라고 했고 이에 실망한 아내가 장사 그만 하고 싶다고 하자 송중근은 딸에게 노래를 부탁했다. 딸은 즉석에서 부모님을 위한 노래를 불러주며 애교를 떨었고 부부는 뽀뽀를 하면서 사랑을 다시 확인했다. 

옆 가게의 주먹만한 소라를 보고 놀란 송중근은 제철 붕장어도 만나보았다. 힘이 넘치는 붕장어를 본 송중근은 자녀가 몇 명인지 물었고 3명이라고 답한 사장님은 이제 장어 그만 먹을 거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서해바다 고기들을 말린 건어물 시장에 간 송중근은 상인들의 노래자랑에 함께 노래를 부르다가 박대를 구경했다. 군산의 명물 박대는 말려서 만든다. 박대를 판매하는 두 여사장님 중 입담이 대단한 27년차 사장님이 박대를 찢어서 양념 찍어 먹여주었다. 그 맛에 감탄한 송중근은 이어 반건조 갑오징어도 맛보면서 좋아했다. 

망둑어, 쥐치, 간재미를 만났는데 반건조 망둑어는 살도 많고 안주로 최고라고 상인은 자랑했다. 상인들 중에서 가장 흥이 많은 사장님은 춤을 추면서 노래를 불러주셔서 흥을 돋구웠다. 심지어 의자 위로 올라가서 웨이브 댄스를 추는 사장님 덕분에 다른 사장님들은 다들 신나게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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