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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4' 박원숙, '디어 마이 프렌즈' 특집 출연...인생작으로 '토지'&'한지붕 세가족' 선택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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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한은실 기자) 박원숙이 자신의 인생작으로 '토지'와 '한지붕 세가족'을 선택했다.

18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4'에서는 '디어 마이 프렌즈' 특집으로 김영옥, 나문희, 박원숙, 고두심이 출연했다.

KBS2 '해피투게더4' 방송 캡쳐
KBS2 '해피투게더4' 방송 캡쳐

나문희는 ‘돌리고 돌이고’ ‘6.25 때는 난리도 아니야 에효효효’, ‘호박고구마’ 등의 유행어에 대해 그저 일을 열심히 했을 뿐이라면서 자신과 김영옥은 쉴 새 없이 방송국에서 일해 임신해서도 성우 일을 했다고 했다. 나문희는 마릴린 먼로, 소피 마르소 등 배우들의 목소리 연기를 하며 자연스러운 연기를 터득했다고 했다.

나문희는 ‘돌리고 돌리고’와 ‘돌리고 춤’은 자신의 애드립이라고 밝혔다. ‘왕가네 식구들’의 ‘에효효효’는 문영남 작가의 훈련이 있었다면서 ‘에효효효’가 처음엔 안 나왔는데 계속 하다보니 나오더라고 밝혔다.

영화 ‘아이 캔 스피크’를 통해 청룡 영화제, 백상 예술대상, 대종상 여우 주연상을 수상한 점에 대해 운이 좋았다고 말하며 받으니까 좋다고 밝혔다. 이어 자신감이 생기니까 열등감이 많이 없어졌다고 했다.

고두심은 영화를 보기 전에는 나도 할 수 있지 않았을까란 생각이 들었는데 ‘아이 캔 스피크’를 본 후에는 이 영화는 나문희밖에 못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극찬했다. 이어 나문희의 걸대부터 모든 조건이 영화에 어울렸다고 했다. 또한 영화의 첫 부분에 주변 사람들에게 필요한 말을 하며 지적하는 모습에서 대본 리딩에서 후배들에게 필요한 조언을 하는 나문희가 연상됐다고 했다.

전현무는 시트콤에 카메오로 출연한 적이 있는데 나문희가 연기를 잘 한다고 칭찬했다고 밝혔다. 나문희는 웃으며 그 때의 기억이 나는데 그 땐 후배들을 다그치지 말아야지라고 생각한 후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원숙은 모든 작품 중에서 자신이 선정하는 인생작으로 ‘토지’와 '한지붕 세가족'을 꼽았다. 토지 섭외 당시 처음에는 작품 출연을 고사했다며 주인공 역이 아닌 ‘임이네’역이라는 말에 안 한다고 했었다는 비하인드를 전했다. 

고두심은 박원숙이 눈이 작은데 아이라인과 스카프로 180도 탈바꿈을 한다고 했다. 이 모습을 본 고두심은 ‘저 언니 진짜 배우다’란 생각을 했다고 전했다. 이어 농촌 드라마 출연 당시 가슴이 드러났으면 좋겠는지 풍선을 약하게 불어 런닝셔츠 안에 넣었다는 TMI를 폭로했다. 

박원숙은 '백년의 유산'에서는 원래 4주간만 악역을 하기로 했는데 그게 반응이 좋았는지 너무 길어져서 일부러 허당스러운 모습을 가미했다고 했다.

'디어 마이 프렌즈' 특집으로 모인 배우 김영옥의 나이는 1937년생 만 81세, 나문희는 1941년생 만77세, 박원숙은 1948년생 만70세, 고두심은 1951년생 만68세이다.

목요일 예능 KBS2 '해피투게더4'는 밤 11시에 방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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