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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4' 김영옥, 예능 어색해 하는 나문희에게 "호박고구마 하면서 우아한 척 하지말라" 디스해 '빵'(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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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실 기자] 김영옥이 특유의 할미넴 라임으로 예능을 어색해하는 나문희에게 애정 어린 디스를 던졌다.

18일 방영된 KBS2 '해피투게더4'에서는 ‘디어 마이 프렌즈’ 특집으로 배우 김영옥, 나문희, 박원숙, 고두심이 출연했다.

KBS2 '해피투게더4' 방송 캡쳐
KBS2 '해피투게더4' 방송 캡쳐

데뷔 62년차 할미넴 김영옥은 유재석의 소개에 듣기 싫은 소리만 한다면서 자신은 영원한 순수한 연기자라고 소개했다,

11개 영화제를 휩쓴 데뷔 58년차 나문희는 10년 전에 해피투게더3에 출연한 이후 7년만에 예능에 나들이 했다고 했다. 고두심은 나문희에게 전화해 “옛날에는 드라마에서 얼굴이라도 볼 수 있었지만 요즘은 혼족인지 뭐시깽이 때문에 드라마에서도 보기 힘들다”고 말하며 나문희를 설득했다고 했다. 

오늘 녹화하면서 멍서방처럼 앉아있겠다는 나문희에게 김영옥은 덤덤하게 “시침 뚝 갈기고 '호박고구마'다 별거다 하면서 이렇게 우아한 척 떨지 말라”고 디스해 할미넴다운 폭풍 라임을 선보였다.

남해에서 카페를 운영하는 박원숙은 카페 공지에 임현식과 부부가 아님을 써 놨다며 공개했다. 드라마 뿐 아니라 가상 결혼 프로그램이었던 ‘님과 함께’에 함께 출연한 적이 있어 그런 것 같다면서 임현식과 부부가 아니라고 공표했다.

원래 박원숙과 고두심은 의상 컬러가 화이트로 겹쳤었다. 이에 박원순은 고두심을 위해 주황색 옷으로 환복했다. 이에 막내가 포기를 안 한거냐고 깐족이는 전현무에게 여분의 옷을 안 가져왔다면서 두 벌을 가져왔으면 바로 갈아입었을거라고 했다. 이 말을 들은 박원숙은 실질적으로는 자신이 제일 막내고 고두심이 서열 1위라고 밝혔다.

대한민국 역대 최다 연기대상을 받은 국민엄마 고두심은 드라마 ‘디어 마이 프렌즈’에서도 막내였다면서 선배들의 커피 심부름을 했다고 밝혔다. 오랜만에 막내가 된 소감에 고두심은 “워낙 잘 다져진 분들이고, 분장실에 3분이 있으면 푸근하고 마음이 놓인다. 언니들과 함께하면 하루종일 웃음꽃이다”라며 세 사람에 대한 애정을 들어냈다.

박원숙은 나문희를 걱정했다고 했다. 박원숙은 연기 칭찬을 하고 싶어 전화를 했더니 전화를 안 받았다고 했다. 심지어 어떤 작가가 전해줬는데 나문희에게 할 얘기가 있는데 아무도 나문희와 연락이 안 돼 작가가 현장에 출동했다는 일화를 공개했다. 나문희는 ‘안 받으면 편하니까’라는 쿨한 이유를 전했다. 

김영옥은 대한민국에서 최초로 치매 연기를 한 일화에 대해 치매 연기를 위해 요양원에 갔었다고 밝혔다. 박원숙은 세월이 갈수록 멋있어지는 것 같다고 극찬했다. 김영옥은 “멋 내느라 돈 많이 들었다”고 말해 예능감을 드러내 모두를 빵 터트렸다.

왜 젋은 나이에 할머니 역할을 했냐는 질문에 김영옥은 “내 위에 배우가 없을 정도였다” 라며 29~30살부터 노인 역할을 했다고 했다. 김영옥은 그 때 미리 늙은 게 분하다면서도 배역에 거부감이 없었다고 밝혔다.

드라마 ‘디어 마이 프렌즈’를 촬영 당시 스태프들이 고두심에게 고민 상담을 요쳥했었다고 했다. 고두심은 대선배들이 모인 드라마에 스케줄 조정을 어떻게 해야 하냐며 스태프들이 걱정했다고 했다. 고두심은 “백여우님들이 모였기 때문에 걱정 안 해도 돼”라고 조언했고 끝날 때 쯤 “선생님 말씀이 맞았다”는 말을 들었다고 했다. 

김영옥은 뺨에다 입을 맞추는 연기가 정말 안 맞았다고 밝혔다. 이에 박원숙은 김영옥이 입에 맞추는 걸 좋아한다고 말해 순식간에 분위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

박원숙은 '디어 마이 프렌즈'가 힘들었다고 했다. 촬영 들어가기 전 어머니가 응급실을 왔다갔다 했는데 첫 촬영 날 어머니가 돌아가셨다고 했다. 하필이면 그 날 찍는 씬이 콜라텍에서 춤을 추는 장면이었다면서 박원숙은 말을 잇지 못했다. 나문희는 그 전날 박원숙이 미리 어머니 발도 씻겨 드렸었다면서 정말 효도는 그렇게 하는거라고 느꼈다며 그 날 박원숙에게 많은 걸 배웠다고 했다.

박원숙은 어마어마한 일이 있을 때 미룰 수 없는 스케줄을 할 수 밖에 없는게 배우가 참 이렇구나라는 생각이 든다며 배우의 고충을 전했다. 

목요일 예능 KBS2 '해피투게더4'는 매주 밤 11시 10분에 방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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