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은혜 기자) 배우 김소현이 드라마 ‘녹두전’ 촬영 과정에서 낙마 사고를 당했지만 다행히 외상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소현은 안정을 취한 뒤 ‘녹두전’ 촬영 현장에 복귀할 예정이다.
18일 오후 배우 김소현의 소속사 이앤티스토리 측 관계자는 톱스타뉴스와의 통화에서 “촬영 중 낙마 사고를 당했지만 정말 다행히 외상은 없다”고 밝혔다.
이어 관계자는 “사고로 오늘 촬영을 취소했다. 경과를 지켜보고 안정을 취한 뒤 현장에 복귀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스포츠동아는 김소현이 어제(17일) 새 드라마 ‘조선로코-녹두전’ 촬영 도중 말에서 떨어지는 사고를 당했다고 단독 보도했다.
올해 20살 성인이 된 김소현은 지난 2008년부터 아역 연기자로 활동하며 많은 사랑을 받아 온 인물이다.
김소현은 ‘아역배우 트로이카’(김소현, 김유정, 김새론)로 불리는 등 꾸준한 관심을 받았고,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성인 연기자 못지 않은 존재감을 보여주기도 했다.
그동안 김소현은 ‘제빵왕 김탁구’, ‘짝패’, ‘빠담빠담’, ‘해를 품은 달’, ‘옥탑방 왕세자’, ‘보고싶다’, ‘너의 목소리가 들려’, ‘수상한 가정부’, ‘리셋’, ‘후아유-학교2015’, ‘페이지터너’, ‘싸우자 귀신아’, ‘도깨비’, ‘군주-가면의 주인’, ‘라디오 로맨스’, ‘덕혜옹주’, ‘순정’ 등의 작품에 출연했다.
올해 김소현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좋아하는 울리는’과 ‘조선로코-녹두전’ 공개를 앞두고 있다.
김소현은 KBS 2TV ‘조선로코-녹두전’에서 세상 까칠한 만년 기생 연습생 동동주 역을 연기한다. 몸치, 음치, 박치에 불같은 성격까지 지닌 동동주는 공구만 있으면 무엇이든 만들어내는 금손이기도 하다. 그에게는 누구에게도 말 할 수 없는 비밀이 있다고 소개되며 관심을 끌기도 했다.
‘조선로코-녹두전’은 오는 9월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