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강소현 기자)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강경준이 장신영 둘째 임신 소식에 깜짝 반응을 보였다.
지난 15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에서는 강경준, 장신영 부부의 임신과 관련된 비하인드스토리가 공개됐다.
이날 장신영은 강경준에게 “능력도 좋아 어떻게 1월 1일날..”이라고 말하며 웃음지었다.
강경준은 “고민 많이 했다. 안 생길 때..나 설마 진짜 문제 있나? 입으로는 덤덤하다 괜찮다했는데 속이 쌔까맣게 탔다”고 뒤늦게 밝혔다.
1년도 안됐을때라는 장신영에 강경준은 “3개월간 고생을 많이 했잖아”라고 버벅이며 당황했다.
이어 무슨 노력을 했냐는 장신영의 말에 강경준은 “디테일하게 어떻게 얘기해 얘기해줘?”라며 부끄러워했다.
시간이 지날수록 부모님과 사람들의 기대가 내심 부담스러웠던 강경준은 둘째 임신 소식을 듣고 “이런 얘기하면 좀 그런데 축하한다는 말 빨리 안했을걸”이라고 조심스레 말했다.
그러자 장신영은 “고생했어라는 말도 못 들은거 같다”고 말해 강경준을 할말없게 만들었다.
강경준은 장신영의 임신 소식을 들은 당일날 기뻐하다가도 눈물을 보여 현실 공감을 자아냈다.
당시 설날이었던 강경준은 장인과 술 한잔을 하고 알딸딸하게 들어왔는데 장신영이 임신테스트기를 보여주자 수만 가지 생각이 교차했다고 밝혔다. 그는 “술이 다 깨면서 걱정된게 뭐냐면 다른 가족이라고 남들이 생각하니까. 정안이가 혹시 안 좋아할까봐 제일 걱정된게 정안이였다”라고 조심스레 털어놨다.
장신영은 1984년생으로 올해 나이 36세이며 강경준은 1983년생으로 올해 나이 37세다.
장신영은 앞서 2006년 전남편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 한 명을 두고있었지만 3년만에 이혼했다.
이후 강경준과 지난해 5월 결혼식을 올리고 정식 부부가 된 지 1년만에 장신영은 지난 1일 둘째 임신 소식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