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영화 ‘여중생A’가 14일 오후 12시 20분부터 채널CGV서 방영되고 있는 가운데, 작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여중생A’는 이경섭 감독이 연출한 작품으로, 네이버웹툰서 연재된 허5파6의 웹툰 ‘여중생A’를 원작으로 하는 작품이다.
‘곡성’으로 유명한 김환희와 더불어 김준면, 정다빈, 유재상, 정다은, 김현빈 등의 배우들이 출연해 작품을 빛냈다.
게임에 빠져사는 중학생 장미래(김환희 분)가 조금씩 세상을 배우고 사람들과 인연을 맺으며 살아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원작과의 차이점이 꽤 존재하는데, 원작에 등장하는 모든 캐릭터를 그리고 있지 않다는 점이 가장 큰 차이점이다.
이 때문이라고 보기엔 애매하지만, 평단의 평은 대체로 무난하다는 반응이다.
그렇지만 네티즌이나 관람객들의 평점은 심하게 갈리는데, 네이버영화 기준 네티즌 평점은 6.37점에 불과하다.
관람객 평점도 7.39점으로 아주 높진 않은 편.
심지어 원작에서 ‘소설이 영상화되는 게 별로’라는 대사가 나오는데, 이 작품에 그대로 적용된다는 평이다.
기존 원작에서의 설정이나 이야기가 아예 빠지거나 각색된 경우가 많아 사실상 별개의 작품으로 봐야 한다는 이야기도 있다.
흥행에 실패했다는 얘기도 있지만, 투자된 제작비인 15억원을 생각하면 전국 관객수 97,851명은 아주 나쁘다고 볼 수는 없는 성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