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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일대종사’, 엽문 등 무림고수 일대기 그린 왕가위 감독의 작품…“양조위-장쯔이-송혜교 출연한 영화제목의 뜻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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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영화 ‘일대종사’가 ‘방구석1열’서 소개되면서 작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일대종사’는 왕가위 감독이 연출한 작품으로, 2013년 개봉했다.

양조위와 장쯔이, 송혜교, 장첸, 왕경상, 장지림 등이 출연했는데, 양조위는 영춘권의 고수 엽문 역을, 송혜교는 그의 아내 장영성 역을 맡았다.

장쯔이는 팔괘장의 고수 궁이 역을 맡아 열연했다.

제목인 ‘일대종사’는 각 무술 문파에서 한 시대에 한 번 나올까 말까한 위대한 스승을 일컫는 말이다.

‘일대종사’ 스틸컷 / 네이버영화
‘일대종사’ 스틸컷 / 네이버영화

주로 각 문파를 부흥시키고 실력으로 널리 이름을 떨친 고수에게 붙여지는 칭호로, 무림계 전체의 존경을 받는 위대한 인물에게 붙여지는 말이다.

중국 무림 역사상 일대종사라는 호칭을 획득한 인물은 홍가권의 황비홍, 미종권의 곽원갑 등이 있다.

이 작품은 중국 마지막 왕조인 청나라가 몰락하고 제국 열강이 중국을 노리는 가운데 국공내전으로 혼란스럽던 시기를 그리고 있다.

‘와호장룡’서 연인으로 등장했던 장쯔이와 장첸이 다시금 호흡을 맞춰 화제가 됐다.

다만 엽문 역의 양조위의 분량이 지나치게 적은 점, 팔극권의 일선천(장첸 분)이 뜬금없이 등장한다는 점 대문에 중국 공산당의 입김이 작용한 게 아니냐는 의혹이 일기도 했다.

소문과는 별개로 왕가위 감독의 페르소나로도 불리던 양조위가 이러한 편집 때문에 그와 작업하지 않겠다는 보도가 있었으나, 여전히 그와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이동진 평론가는 “내려앉지 못하고 흩날리는 것들의 풍경화”라는 평과 함께 별 4개를 줬고, 박평식 평론가는 “왕가위의 재고정리”라는 평과 함께 별 3개를 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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