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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는 사랑을 싣고' 홍록기, 그의 화려한 패션의 비밀은 적록색약? "부산 친구를 찾아서~" (1)

  • 박유진 기자
  • 승인 2019.07.12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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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진 기자] 12일에 방송된 'TV는 사랑을 싣고 ' 에서는 개그맨 홍록기의 친구찾기가 펼쳐졌다. 

 

'TV는 사랑을 싣고' 캡쳐

 

홍록기가 부산역에 내려와서 친구를 찾았다. 그는 서울 응암동에서 태어나서 자라다가 초등학교 4학년때 부친의 사업이 망해서 부산으로 내려와서 여관방에서 몇 개월을 살았다고 고백했다. 그 전에는 부산은 이모가 살고있는 여름에 놀러오던 곳이었다. 부산 동광초교로 전학 온 홍록기에게 잘 해주었던 4학년 때 친구 김철민을 찾았는데 그들은 중학교때까지 같은 학교를 다니다가 고등학교 때 헤어졌다고 밝혔다. 

홍록기는 여름에도 가죽점퍼를 입고 다닐 정도로 남다른 패션감각을 자랑했었는데 예전 사진을 보더라도 화려한 의상을 입고 방송에 출연했었다. 홍록기는 사실은 적록색약이라서 베이지색인줄 알고 입었는데 보라색이었다고 고백했다. 

홍록기는 약 1년동안 여관에서 지내며 학교를 다녔었고 당시 이모는 시부모님을 모시던 터라 록기 가족을 받을 수가 없었다. 당시 묵었던 금화여관에 온 홍록기는 어머니가 귀중품을 도둑맞는 바람에 어쩔 수 없이 계속 여관에 묵으면서 여관일을 해야했다. 중학생 형도 엄마를 도와주려고 여관일을 했었다고 추억했다. 홍록기는 나중에 부산에 자주와도 이 여관은 오지 않았을 정도로 아픈 곳이었다.  

당시 작은 여관방에서 취사가 힘들어서 주인집 주방에서 몰래 음식을 해 먹었고 냉장고가 없어서 창틀에 음식을 보관했었다. 당시 어머니는 밤에 형제들 몰래 우셨고 어린 홍록기는 "나 때문에 엄마가 울게 하지 않겠다" 고 결심했었다고 밝혔다. 그는 엄마가 여리지만 강한 분이었다고 기억했다. 

당시 홍록기가 여관살이를 했다는 것을 유일하게 철민만 알고 있었고 철민 어머니가 준 바나나를 조금씩 아껴먹다가 썩어버렸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들은 당시 철민이 살던 대동맨션을 찾아갔는데 모습이 그대로여서 홍록기를 흥분하게 했다. 4학년 당시 철민의 모습은 모범생이었고 스포츠형 머리였다. 당시 형같은 의젓한 느낌이 있었던 철민 덕분에 록기는 부산생활에 잘 적응 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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