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나는 몸신이다’ 혈관 망치는 ‘호모시스테인’ 완화…‘생호박즙’ 만드는 법은?

(톱스타뉴스 박한울 기자) 9일 방송된 ‘나는 몸신이다’에서는 호모시스테인에 대해 알아봤다.

이재혁 내분비내과 교수가 출연했다.

호모시스테인이란 무엇일까?

이재혁 굣는 “호모시스테인이란 혈액내 대사과정에서 잘못 생성된 찌꺼기다. 우리가 섭취하는 여러음식들중에서 몸에서 만들지 못하는 것이 있다. 대표적 필수아미노산인 메티오닌이 있다. 체내에 메티오닌이 들어오면 시스테인으로 만들어져 몸에 좋은 작용을 하는데, 문제는 이 메티오닌이 정상적으로 대사가 되지 않고 중간물질인 호모시스테인으로 남아버리는 것이다. 이렇게 생성된 호모시스테인은 혈관에 쓰레기처럼 남아 문제를 일으킨다. 혈관에 크고 작은 문제를 유발한다. 단백질의 불완전한 대사로 발생한 하나의 독소라고 이해하시면 된다”고 설명했다.

오한진 전문의는 “호모시스테인이 생소한 이유는 바로 얼마전까지만 해도 호모시스테인을 혈관질환의 위험인자로 인정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수많은 연구를 통해 위험성이 확인되었다. 이 호모시스테인은 콜레스테롤이나 중성지방 같은 다른 물질 또는 다른 요인들과 상관없이 독자적으로 심혈관 질환의 단독 원인으로 확인됐다. 제 2의 콜레스테롤로 불리며 혈관질환의 위험인자로 인정받고 있다”고 말했다.

김도균 한의사는 “여름이 다른 계절보다 혈관질환 관리가 어렵다. 땀을 많이 흘리면 수분 배출량이 많아지고 그로 인해 혈액이 끈끈해지고 혈전 발생률이 높아진다. 혈전으로 인한 심뇌혈관 질환 발병률이 높아진다”고 말했다.

이날 몸신 출연진들은 사전에 혈액검사를 통해 호모시스테인 검사를 실시했다.

이창훈이 9.35로 몸신 출연진들중 최고 수치를 기록했다.

김현철, 레이디제인, 이창훈은 나이에 비해 수치가 높아 경고와 위험 결과를 받게 되었다.

이재혁 교수는 “호모시스테인은 나이와 어느정도 비례한다. 호모시스테인을 줄여야 하는 상태로 평소 영양 섭취, 체중 관리, 만성질환 관리에 적극적인 태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이창훈은 “술도 많이 줄였고 더 건강에 신경쓰겠다”고 말했다.

이날 방송엔 김난희 한의사가 출연해 호모시스테인을 타파할 음식을 소개했다.

호모시스테인 완화를 돕는 혈액 정화 식품의 정체는 바로 생호박즙이었다.

호박즙은 보통 늙은 호박을 푹 익혀 만드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 과정에서 열에 약한 여러 영양소가 손실된다.

특히 그중에서 비타민 B9인 엽산은 가열하면 파괴가 된다.

그래서 생호박 그대로 즙을 내서 먹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