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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꽃 필 무렵’ 공효진, 강하늘과 촬영 인증샷 공개…“열심히 연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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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허지형 기자) 공효진과 강하늘이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에 출연을 확정 지은 가운데 함께 한 일상을 공개했다.

지난 8일 공효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둘 다 대사를 잘못 외웁니다. 열심히 연습합니다 #동백꽃필무렵”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공효진은 강하늘과 함께 대본을 맞춰보는 모습을 담았다. KBS ‘동백꽃 필 무렵’ 촬영 현장 모습을 담고 있으며 두 사람의 만남에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에 네티즌들은 “예전에 인터뷰에서 편하게 연기 할 수 있는 배우란 질문에 대사를 안 외우고 오시는 광수 씨와 성동일 씨라고 말씀하셨는데, 강하늘씨도 추가되셨겠네요”, “귀여워 대사 벼락취기”, “언니 하늘 씨랑 두 샷”, “언니 옷 너무 잘 어울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공효진 인스타그램
공효진 인스타그램

한편, 공효진은 1980년생으로 올해 나이 40세인 배우다. 90년대 후반 한창 유행했던 패션 잡지 모델로 활동했다. 이후 ‘여고괴담’, ‘화려한 시절’, ‘네 멋대로 해라’, ‘파스타’, ‘미쓰홍당무’, ‘최고의 사랑’, ‘미씽’ 등 드라마뿐만 아니라 브라운관에도 모습을 비추며 꾸준한 연기 활동을 펼쳤다.

강하늘은 1990년생으로 올해 나이 30세인 뮤지컬 출신의 배우다. 뮤지컬 분야에서 인지도가 높은 편으로 무대 공연에 대한 애착을 강하게 드러낸 바 있다. ‘상속자들’로 얼굴을 알리기 시작하며 ‘쎄시봉’, ‘스물’, ‘청년 경찰’, ‘기억의 밤’, ‘미생’,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안투라지’ 등 다채로운 역할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군 생활로 인해 약 2년여의 공백기를 가진 강하늘 역시 복귀작으로 ‘동백꽃 필 무렵’을 택하며 손꼽아 기다려온 시청자들의 기대에 부응할 만큼 그가 맡은 ‘황용식’은 신선하다. 또한 섹시한 ‘진짜 남자’로 차별화된 매력을 맘껏 발산할 전망이다.

배우 공효진이 맡은 ‘동백’은 세상의 편견에 둘러싸여 있지만 꿋꿋하게 자신의 삶을 살아가려 노력하는, 천진하면서도 강단 있는 인물이다. 제대로 사랑받아 본 적 없지만, 사랑을 베풀 줄 알고, 누구라도 알게 되면 사랑할 수밖에 없는 사람. 캐릭터 설명만으로도 ‘공블리’가 연상되는 찰떡 캐스팅이다.

‘동백꽃 필 무렵’은 이처럼 ‘사람이 사람에게 기적이 될 수 있을까’에 대해 고찰해보는, 치열하게 사랑스러운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로, 9월 KBS 2TV 수목드라마로 방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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