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만기 전역한 배우 강하늘이 20개월 만에 군복무를 끝내고 안방극장으로 돌아온다.
지난 2017년 9월 육군 현역으로 입대한 강하늘은 23일 오전 대전 계롱대에서 수도방위사령부 헌병기동대 복무를 마치고 전역을 알렸다.
그는 이날 대전 계롱대에서 전역 신고를 한 뒤 취재진에 “군 생활이 많은 공부가 됐고 즐겁고 뜻깊은 시간이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또한 “군대 가기 전에 아무리 힘들어도 하는 사람 나름이라고 생각했는데 진짜 많은 공부가 됐고 즐거운 시간이었다. 공부도 많이 했고 책도 많이 읽었고, 뜻깊은 2년의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전역식에서 빠질 수 없는 걸그룹에 대한 질문에는 “전부 다인데 어떻게 말해야 하나 싶다. 오늘 아침에 텔리비전으로 본 러블리즈, 트와이스, 레드벨벳도 있다”고 털어놨다.
강하늘은 2017년 9월 입대해 대전 계룡대 근무지원단 육군 헌병대대에서 복무했다. 그는 오는 9월 방송 예정인 KBS2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으로 연기에 복귀한다.
‘동백꽃 필 무렵’은 주인공과 얽힌 좋은 놈, 나쁜 놈, 치사한 놈의 이야기를 담은 치정 로맨스로, ‘쌈, 마이웨이’를 집필했던 임상춘 작가와 ‘함부로 애틋하게’, ‘너도 인간이니?’ 연출을 맡았던 차영훈 감독이 의기투합해 기대를 모으고 있는 작품이다.
한편 강하늘은 영화 ‘동주’, ‘재심’, ‘청년경찰’ 등에서 폭넓은 연기를 선보여 인기를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