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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임지현 전 상무, 임블리 피팅모델로 복귀…“소비자 간담회 영상 공개 여부는?”

  • 이창규 기자
  • 승인 2019.07.04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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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규 기자] 최근 부건에프엔씨(부건fnc)의 상무 자리에서 물러난 임지현씨가 온라인 쇼핑몰 임블리(imvely)의 모델로 복귀해 논란이 일고 있다.

임지현 전 상무는 지난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번 사태의 모든 원인이 자신에게 있다며 자필 사과문을 게재한 바 있다. 

다만 이 사과문을 접한 네티즌들은 싸늘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게다가 사과문에서 자신이 고통스러웠다는 하소연이 먼저 나와 진정성이 보이지 않는다는 지적도 있었다.

임블리 홈페이지
임블리 홈페이지

임블리쏘리의 계정이 왜 없어진건지 알려달라는 질문에는 “그게 가능하다면 계정을 중지하는 가처분소를 신청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답했지만 여전히 그의 해명을 믿지 못하겠다는 반응이 많았다. 계속해서 SNS 계정이 폭파되면서 새로이 계정을 복구한 임블리쏘리는 임블리의 팬이었다가 돌아선 이후, 소비자들의 제보를 받아 이를 폭로하고 있다.

그런데 사과문을 게재한지 나흘 만에 그의 모습이 임블리 홈페이지서 공개되며 네티즌들의 질타가 이어지고 있다.

새로이 출시된 3가지 제품의 모델을 임지현 전 상무가 맡았는데, 심지어 한 제품의 사진에는 아들의 모습까지 담겼다. 때문에 아이를 장사에 이용하냐는 비판도 나왔다.

임지현 상무를 내세워 엄청난 인기를 끌었던 쇼핑몰 ‘임블리’는 이른바 ‘곰팡이 호박즙’ 사태로 인해 타격을 입었다.

이후 다른 제품에서도 곰팡이가 생긴 것 같다는 후기가 쏟아졌고, 화장품 ‘블리블리’인진쑥 밸런스 에센스로 인해 부작용이 생기는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는 이들도 나왔다.

임블리 홈페이지
임블리 홈페이지

그러나 이들은 환불 대신 남은 분량에 대해 교환이 가능하다고 하며 자신들의 잘못을 회피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소통으로 유명하던 그의 SNS 댓글창은 닫히는 등 불통의 자세로 논란을 빚었다.

게다가 해외 명품 카피, 품질 불량, 무성의한 CS 대응 등 논란이 끊이지 않자 지난달 20일 기자회견을 열고 변화를 꾀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소비자들의 제보를 받아서 임블리에 대한 집단 소송을 임블리쏘리 계정에 대해 1,000만원 대의 방해금지가처분 신청서를 내며 고소를 진행한 바 있다.

최근에는 직원들과 함께 봉사활동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진 임지현 전 상무는 지난 29일 박준성 대표와 함께 소비자 간담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임블리쏘리’ 계정주도 참석했으나, 형식적인 자리였다고 평한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 여전히 환불에 대해서는 CS팀에 책임을 떠넘기는 듯한 모습이었다고 밝혔다.

더불어 소비자 간담회 현장을 동영상으로 공개하겠다고 약속했으나, 4일 한국금융신문의 보도에 따르면 간담회 내용이 SNS상에 공개됐다는 이유로 촬영 영상을 공개하지 않겠다고 밝혀 논란이 됐다.

현재 부건에프엔씨는 ‘임블리앤써’라는 계정을 만들어 논란에 대해 해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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