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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부트] 임블리, 호박즙 곰팡이 논란→소비자 불만 신속처리 시스템 개편

  • 박정민 기자
  • 승인 2019.06.19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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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민 기자] 온라인 쇼핑몰 임블리의 운영사 부건에프엔씨가 호박즙 곰팡이 논란 후 소비자 불만 신속처리 시스템을 개편했다.

1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부건 측은 고객서비스센터에 소비자 불만이 접수되면 즉시 제품을 제조사로 넘긴 뒤 정리한 데이터를 받아 유관부서가 해결할 수 있는 절차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어 고객과 2회 내의 소통으로 클레임 해결을 목표로 하며, 고객 응대는 전문 상담원이 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분쟁 조정 담당자와 서비스 품질 담당자를 추가로 배치하며 고객서비스센터 직원들에 대해서도 정기 교육을 시행한다고 말했다. 

보도에 따르면 부건 관계자는 “임블리를 더욱 친숙한 소비자 중심 브랜드로 만들어가기 위한 노력”이라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앞서 임블리는 판매된 호박즙에 곰팡이가 발견됐다는 고객의 제보에 대해 응대를 하는 과정에서 논란이 일었다. 

당시 임블리 측은 문제를 제기한 고객에게 “환불은 어렵고 남은 수량과 폐기한 한 개만 교환을 해주겠다”라며 업체 탓으로 돌리는 등 무책임한 태도로 일관했다. 

이를 기점으로 임블리에서 판매한 의류 및 화장품 등 제품을 사용한 고객들의 부정적인 사용후기가 터져나왔고, 여론은 걷잡을 수 없이 악화됐다. 

이에 지난달 20일 부건에프엔씨 측은 기자회견을 열어 임블리를 담당하던 임지현 상무를 경영에서 배제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후 임블리는 고객 응대에 있어 개선하기 위해 노력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지만, 지난 18일 임블리의 화장품을 구매한 고객 37명이 공동으로 손해배상 청구에 나서는 등 논란은 쉽사리 가라앉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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