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강소현 기자) ‘불타는 청춘’ 새친구로 출연한 브루노가 김부용과 훈훈한 케미를 보였다.
지난 2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김부용과 브루노는 저녁 재료를 사기 위해 시장을 들러 장을 보는 모습이 과거 보쳉과 브루노의 한국이 보인다와 비슷해 추억을 상기시켰다.
이날 브루노는 시장에서 장을 보고 돌아가던 중 반찬가게에서 발걸음을 멈추며 한 반찬을 가리켰다. 고추 반찬을 찾는 브루노에 가게 주인은 직접 맛을 보게 해줬다.
브루노는 “생각보다 안 맵다”며 전라도에만 있는 반찬은 무엇이냐며 관심을 보이자 가게 주인은 고들빼기와 갓김치를 추천했다.
이에 갓김치까지 구매한 두 사람은 족발을 사러 다음 가게로 향했다.이때 한 꼬마아이가 “나도 가볼래”라고 말하자 브루노는 같이 가자며 친근하게 답했다.
김부용은 “잘하네 얘가 시장에 오니까 산다”며 흐뭇해했다.
예전 촬영 다닐 때 시장같은데 많이 갔냐는 김부용의 물음에 브루노는 “촬영할때도 많이 갔고 익숙해서 개인적으로도 많이 가게 된다”고 답했다. 시장 아주머니들과도 친화력 만렙인 브루노는 능숙하게 족발을 주문했다.
족발을 맛본 두 사람은 진짜 맛있다며 감탄했다. 소주가 생각난다는 김부용에 브루노는 “우리 둘이 몰래 할까?”라며 농담하는 등 어느새 편해진 두 사람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SBS ‘불타는 청춘’ 은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브루노는 1978년생으로 올해 나이 42세로 과거 KBS2 ‘한국이 보인다’에서 중국인 보쳉과의 콤비로 유명세를 탔던 1세대 외국인 연예인이다.
독일 출신인 브루노는 아버지가 이탈리아계 이민자 출신이며 어머니는 벨기에 출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