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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아침마당’ 현진-허미라-최귀종-황선아 도전…모황도 늦둥이 조기흠 ‘4승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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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한울 기자) 3일 방송된 ‘아침마당’은 도전 꿈의무대 코너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는 조기흠이 4승에 도전했다.

이에 현진, 허미라, 최귀종, 황선아가 새롭게 우승에 도전했다.

김혜영은 “요즘 새삼스럽게 우리 것이 좋은 것이여 라는 말이 떠오른다. 아이돌 스타들이 세계적으로 유명한데 트로트도 관심을 가져주면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지 않을까 생각한다. 열심히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황기순은 “폭염이라고 하는데 출연진들의 시원한 가창력으로 더위를 잊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KBS1 ‘아침마당’ 방송 캡처
KBS1 ‘아침마당’ 방송 캡처

또 가수 김상희가 후배 가수들을 응원하기 위해 방문했다.

김상희는 “전 국민들은 누구나 꿈을 가지고 있다. 이곳에 계신 5분들은 행운아시다. 꿈도 이야기하고 꿈도 펼칠 수 있는 무대에 서신다고 해서 응원하러 달려왔다. 여러분들의 뜨거움과 간절함을 보여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상희는 나이를 잊은 듯한 미모를 뽐냈고, ‘즐거운 아리랑’을 열창했다.

현진은 “어릴때부터 트로트를 사랑했다. 아버지 덕분이다. 아버지는 전쟁 고아셨다. 아버지는 구슬픈 트로트 노래를 부르셨고 평생 글도 모르셨다. 그러던 어느날 글도 모르던 아버지가 하모니카를 불며 서글프게 우셨다. 왠지 모르게 저도 따라 울었다. 그때 그 감동을 지금도 잊을 수 없다. 그해 겨울 아버지는 세상을 떠나셨다. 평생을 고단한 노동과 가족에 대한 그리움으로 눈물을 흘리셨던 아버지. 트로트로 그 한을 달래던 아버지. 그런 아버지의 아들인 제가 트로트 가수가 되었다”고 말했다.

KBS1 ‘아침마당’ 방송 캡처
KBS1 ‘아침마당’ 방송 캡처

황선아는 “네 식구가 행복하게 살았다. 저는 어려서부터 밴드활동을 하며 가수의 꿈을 키웠다. 어머니는 반대하셨고 아버지는 절 응원해주셨다. 그러다 모 기획사 연습생으로 발탁되었다. 그런데 그때 아버지 사업이 부도가 났고 저희집은 풍비박산이 났다. 설상가상 그 충격으로 아버지는 림프종 암에 걸리셨다. 아버지는 제게 늘 미안하단 말을 하셨다. 그런데 저는 암투병에 팔다리도 가늘어지고 머리도 빠진 아버지를 보니 가슴이 미어졌다. 가족을 위해 열심히 일하며 열심히 사신 아빠와 대화도 많이 못하고 살아온 것이 후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김수희의 애모를 열창했다.

지난 주 2승에 성공한 조기흠은 전라남도 완도군의 외딴섬 모황도에서 늦둥이로 태어났다. 

모황도엔 1가구만 살고 있다. 

KBS1 ‘아침마당’ 방송 캡처
KBS1 ‘아침마당’ 방송 캡처

무려 10년 이상 아버지가 배에 태워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등교를 시켜주셨다. 

7살때 유방암 투병했던 어머니는 몇해전부턴 대장암 진단을 받고 투병 중이시다.

조기흠은 “아침마당에 부모님께서 매주 오고 있는데 버스로 8시간 정도 걸린다. 어제 저녁에 도착해서 주무시고 바로 오셨다. 방송 이후 손님들 전화가 엄청 온다. 이번에도 예약이 거의 꽉 찼다. 도전 꿈의 무대 때문에 연습하느냐고 못 내려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방송에서 조기흠은 4승에 성공했다.

조기흠과 부모님은 시청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KBS1 ‘아침마당’은 월~금 오전 8시 2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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